용인시
우아한족제비
1개월 전

행원마을동아솔레시티 실거래가 증명하는 수지 대형 평수의 몰락

호가랑 실거래 갭이 얼마냐면, 지금 수지 대형 평수들은 아예 맥을 못 춰요. 제가 15년 전에 '집은 커야 제맛'이라며 수지 언덕배기 대형 샀다가 상투 잡고 피눈물 흘렸거든요. 지금 행원마을동아솔레시티 거래되는 거 보세요. 33평이 8월 13일에 9억 2천 찍었는데, 73평은 6월 17일에 9억 9천에 거래됐음. 방 개수는 두 배인데 가격은 고작 7천만 원 차이라니, 이게 제정신인가 싶죠? 진짜 그래요. 저도 처음에는 수치 보고 제 눈을 의심했다니까요. 수지는 강남이나 분당이랑은 분위기가 좀 달라요. 역세권 평지가 워낙 귀하다 보니, 신봉마을3단지동일하이빌 33평이 9억까지 치고 올라가는 동안 언덕 위 구축 대형들은 세금이랑 관리비 폭탄 맞고 외면받는 중임. 심지어 교동마을동양파라곤 58평은 최근 8월 12일에 7억까지 떨어지며 신저가를 새로 썼더라고요. 아무리 재건축 얘기가 나와도 이 언덕 지형과 노후화된 인프라를 극복하기가 정말 쉽지 않다는 거죠. 결국 돈은 거짓말을 안 해요. 재건축 이후의 평당 최고가는 과거의 명성이 아니라, '평지 역세권'이라는 확실한 입지를 가진 단지들이 가져갈 겁니다. 저처럼 대형 평수 환상에 빠져서 기회비용 날리지 마시길. 수지 재건축은 무조건 평지부터 보셔야 답이 나옵니다. 과거의 부촌 명성만 믿다가는 자산 가치 다 녹아내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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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고운곰
    1개월 전

    대형 평수 73평이 9억대면 진짜 관리비 무서워서 못 들어가겠음.

  • 엄청난꽃게
    1개월 전

    그래도 대형 평수의 여유는 평지가 못 따라오죠. 언덕이라도 공기 좋고 넓게 사는 맛에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외로운날다람쥐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는 있는데, 실거주 편의성 따지면 평지가 압승인 건 팩트임. 저도 예전에 수지 언덕 살다가 무릎 나가고 평지로 옮겼거든요. 살아보면 공기보다 마트랑 지하철 가까운 게 최고입니다. 특히 나이 들수록 언덕은 진짜 지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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