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우스운딱다구리
1개월 전

신봉마을 엘지자이 1차 시세 역전이 증명한 수지 평지의 힘

언제까지 수지 학군지만 믿고 이 노후된 언덕 위 대형 평수에서 버티실 건가요. 예전엔 대치동 못 가면 수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학군 하나로 먹고살던 동네였죠. 저도 월급 아끼고 대출 영끌해서 이 동네 진입하는 게 정답인 줄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요즘 신봉마을 엘지자이 1차 시세 돌아가는 꼴을 보면 생각이 달라져요. 평지에 있는 30평대 가격이 언덕 꼭대기 50~60평대랑 비슷하거나 더 비쌉니다. 입지가 평수라는 물리적 체급을 완전히 압도해버리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거죠. 수지에서 '평지'라는 조건은 이제 단순한 선호도를 넘어 생존의 문제입니다. 희소성 자체가 다르니까요. 사실 언덕 위 대형 평수는 직장인들 입장에서 유지비부터가 공포입니다. 재건축은커녕 리모델링 사업성도 안 나오는데 관리비랑 세금만 꼬박꼬박 깎아 먹거든요. 결국 감가상각 정통으로 맞으면서 자산 가치가 녹아내리는 걸 실시간으로 보는 중입니다. 학군지도 결국은 사람들이 살기 편해야 유지가 되는 법이죠. 아무리 애들 공부가 중요하다지만 매일 언덕길 오르내리며 고생하는 건 90년대생 부모들 성향에 안 맞습니다. 결국 리모델링이니 뭐니 희망회로 돌리기 전에 지형부터 냉정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지형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대형 평수는 결국 중산층의 무덤이 될 가능성이 높음. 자산 형성기인 3040 세대라면 이제는 '학군'보다 '평지'라는 실리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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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하진다
    1개월 전

    맞아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실속 엄청 따져서 대형 평수 관리비 무서워함.

  • 김다성
    1개월 전

    그래도 수지 학군 무시 못 하죠. 애 키우는 입장에선 언덕 좀 높아도 유해시설 없는 게 최고임.

    임라호
    1개월 전

    이분 말씀이 정확함. 저도 신봉동 살지만 평지랑 언덕은 눈 올 때부터 체급 차이가 확 느껴져요. 자산 가치도 결국 거기서 갈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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