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취득세 풀려도 대형보다 평지 소형이 대세인 이유
정부에서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 푼다는 소식 들리자마자 분위기 확 달아오르네요. 저도 호재 뉴스 보자마자 부동산 앱부터 열어봤는데, 수지 쪽은 예전이랑 흐름이 확실히 다르다는 게 체감됩니다. 규제만 풀리면 대형 평수가 치고 나갈 줄 알았는데, 오히려 평형별로 가격이 딱 붙어버리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거든요. 실제로 용인 안에서도 32평이랑 45평 매매가 차이가 천만 원도 안 나는 단지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게 다 대형 평수 관리비 부담에 재건축 메리트도 예전 같지 않아서, 매수 대기자들이 몸을 사리는 거죠. 재건축 불확실성까지 겹치니까 굳이 큰 평수 가서 세금 더 내느니 실속 챙기자는 심리가 강함. 특히 수지는 지형 특성상 평지가 정말 귀하잖아요? 신봉마을 LG자이 1차처럼 언덕에 있는 대형 평수보다는, 차라리 좀 작더라도 평지에 있는 역세권 단지가 대접받는 시대임. 진산마을삼성7차 85평이 최근 13.4억까지 밀린 거 보셨죠? 직전보다 1.6억이나 빠진 건데, 대형 기피 현상을 보여주는 확실한 시그널이죠. 결국 취득세 좀 깎아준다고 해서 사람들이 덥석 노후 대형을 잡지는 않을 것 같아요. 지금 새터마을죽전힐스테이트 35평 호가도 8.7억에서 10.5억까지 나오는데, 대기자들은 이런 대단지 평지 입지를 우선순위에 두거든요. 세제 혜택이라는 외부 요인보다 '살기 편한 평지'라는 질적 가치가 결국 수지 매수 결정의 핵심 잣대가 될 겁니다.
댓글3개
- 양유규1개월 전
맞아요. 수지는 진짜 평지가 깡패라는 걸 이번 시장에서 다시 느낍니다.
- 이은윤1개월 전
세금 깎아준다고 언덕 대형 가기엔 관리비 무서워서 손이 안 가더라고요. 저도 이번에 갈아타기 알아보면서 평지만 골라 보고 있습니다.
- 임라준1개월 전
근데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 대형이 귀해지는 시점이 올 텐데 너무 단기적인 시각 아닐까요? 지금처럼 가격 차이 없을 때 큰 거 잡는 게 나중엔 훨씬 남는 장사라고 봅니다. 저는 신봉엘지자이 대형도 지금 가격이면 충분히 메리트 있다고 생각해요.
고운개미1개월 전수익률도 좋은데 수지는 실거주 만족도가 가격을 결정하는 동네라... 언덕 대형은 몸테크 난이도가 높아서 매수세 붙기까지 시간 꽤 걸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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