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총명한뱀
1개월 전

수지 대형 1주택자들 갈아타기 사실상 고립된 이유

이번 전세대출 제한 소식 보니까 수지에 집 한 채 사두신 분들은 진짜 직격탄 맞게 생겼습니다. 인천이나 타지에서 전세 살면서 수지 상급지 갈아타기 노리던 분들 많으시죠? 현금 3~4억에 대출 끼고 계획 세우셨을 텐데, 이제 수도권 1주택자 전세대출이 막히면 그 사다리 자체가 끊기는 셈입니다. 수지는 특히 강남이나 분당이랑은 분위기가 좀 다르거든요. 신봉마을 LG자이 1차 같은 곳만 봐도 평지 소형이 언덕 대형보다 비싼 시세 역전 현상이 빤히 보입니다. 이게 다 노후 단지 대형 평수의 관리비 부담이나 세금 문제 때문에 기피 현상이 심해서 생기는 일이죠. 결국 규제 때문에 전세를 못 얻으면 본인 집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언덕 위 대형 평수는 환금성도 떨어지잖아요. 들어가 살자니 수지 특유의 언덕 지형과 인프라 부족이 발목을 잡고, 팔고 평지로 가자니 대출 규제가 길을 막습니다. 최근 흥덕마을10단지동원로얄듀크 36평이 8.5억에 신고가를 찍으면서 평지 인근은 매수세가 붙고 있는데요. 반대로 대출이 묶인 1주택자들이 매물을 던지기 시작하면, 입지 나쁜 대형 평수부터 가격 방어가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제가 계산해본 바로는 지금 조건에서 평지 중소형으로 갈아타려면 추가 현금만 최소 2억 이상은 더 확보돼야 하더군요. 금리가 조금 내려간다고 해도 전세대출 제한이라는 실질적인 자금줄 압박을 이기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결국 수지구 1주택자들의 평지 중소형 이동은 당분간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워질 거라 봅니다. 혹시 제가 놓친 대출 우회로나 예외 조항 아는 분 있으시면 공유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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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주아아
    1개월 전

    수지에서 평지 아파트 귀한 건 진짜 살아본 사람만 알죠. 대출까지 막히면 언덕 대형은 진짜 답 안 나옵니다.

  • 수줍은여우
    1개월 전

    글쎄요, 흥덕마을 8.5억 찍은 거 보면 아직 수요는 탄탄한 거 아닌가요? 규제 나와도 버틸 사람은 다 버티더라고요.

    다른하마
    1개월 전

    위에 쓴 분 말씀도 일리가 있는데, 지금은 그때랑 유동성 자체가 달라요. 전세대출 막히면 실거주 압박 때문에 매물 잠길 일은 없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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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한코알라
    1개월 전

    현금 4억 들고 고민 중이었는데 분석글 보니 정신이 번쩍 드네요. 30대 직장인이라 대출 한도에 민감한데 진짜 보수적으로 접근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