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센트럴아이파크 팔아도 분당 못 가는 이유
수지센트럴아이파크 41평 팔고 분당 가라는 소리는 현장을 너무 모르는 소리다. 지금 이 단지 호가가 13.5억 선인데, 사내 대출 5억 영끌해도 가용 자산은 18.5억이 마지노선임. 근데 분당 30평대 제대로 된 건 이미 20억 클럽이라 갭 2억을 메울 방법이 사실상 막혔다. 지금처럼 정책적으로 대출 조이는 타이밍에 이 정도 갭은 벽이나 다름없음. 주변 동천동 국평이 15억까지 찍히는 마당에 분당 상급지 갭이 좁혀질 리가 있겠음? 수지 33평들도 9~10억대에서 하방 지지하며 버티는 중이라 매도자들도 호가 내릴 이유가 전혀 없다. 결국 나가는 사람은 없는데 들어오려는 문턱만 높아진 기형적인 상황임. 저도 예전에 타이밍 놓쳐서 고생해봐서 아는데, 지금은 억지로 움직일 시점이 아님. 분당 가라는 건 지금 시장 지표를 무시하고 감정적으로 배팅하라는 거랑 똑같다. 취득세에 복비까지 계산기 두드려보면 18억 중반으로는 분당 진입은커녕 수지 내 옆그레이드도 벅참. 확실한 자금줄 없이 무리하게 상급지 갭 따라붙었다가 고금리에 발 묶이면 답 안 나옴. 냉정하게 말해서 지금은 공격적 투자보다 실거주 만족도 지키면서 관망하는 게 맞다. 결론은 자산 방어하면서 수지 내 저평가된 대형으로 선회하는 게 훨씬 영리한 선택임. 정책 변수나 금리 인하 신호가 확실해질 때까지는 현금 흐름 확보하며 때를 기다려야 함. 무지성으로 분당 오라는 비틱질에 휘둘리지 말고 본인 계좌부터 냉정하게 보길 바람. 혹시 제가 계산 놓친 18억대 분당 진입 루트가 따로 있다면 논리적인 반론은 환영함.
댓글3개
- 어두운바다거북1개월 전
현실적으로 맞는 말씀입니다. 18억으론 분당 30평대 구축도 로얄층은 꿈도 못 꾸죠.
- 이안안1개월 전
글쎄요, 눈 조금만 낮춰서 야탑이나 구미동 쪽으로 선회하면 18억대로도 충분히 비벼볼 만한 단지 꽤 보입니다만?
괜찮은산양1개월 전윗분 말씀도 일리는 있는데 상급지 갈아타기 하려는 사람이 야탑 가려고 수지 대장을 팔겠습니까? 글쓴이 분 분석처럼 지금은 갭이 너무 벌어진 게 팩트예요.
답글 1개 펼치기 - 보드라운산토끼1개월 전
데이터로 딱딱 짚어주시니 속이 다 시원하네. 수지에서 분당 넘어가는 거 예전처럼 쉬운 줄 아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