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반가운다람쥐
센트럴파크원 33평 전세 갱신가랑 호가 차이 보니까 아찔하네요
단순 계산해보면 지금 전세로 버티는 게 맞는지 자꾸 의문이 들어요. 예전에 서천동 처음 놀러 왔을 때만 해도 동네 참 아늑하다 싶었거든요. 근데 막상 실수요자로 집을 보러 다니니까 마음이 예전 같지가 않네요. 부모님은 조금 더 지켜보자고 하시는데, 저는 마음이 자꾸 급해져서 고민입니다. 최근에 센트럴파크원 33평 전세 갱신 실거래가 3억 6천에 떴더라고요. 지난 8월 23일에 계약된 건인데, 이거 보니까 마음이 덜컥 하는 거 있죠. 지금 나와 있는 신규 전세 호가는 4.9억 수준이잖아요. 1.3억이라는 갭을 보니까 나중에 제 차례가 오면 감당이 될까 싶어 무섭기도 해요. 같이 집 보러 간 친구는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이 높아서 나쁘지 않다곤 하네요. 33평 매매가 7.1억에서 7.2억 정도니까 전세가 4.9억이면 70%는 되거든요. 이 정도면 전세가가 매매가를 밀어 올리는 시그널인가 싶어 설레기도 하고... 근데 또 826세대나 되는 단지인데 주차가 1.05대라 퇴근길이 어떨지 걱정도 돼요. 솔직히 2012년 입주한 뒤로 관리 잘 된 단지라 실거주하고 싶은 욕심은 계속 나요. 지금 전세로 한 번 더 돌리면서 기회를 엿볼지, 아니면 이참에 매수를 고려할지. 내 집 마련하고 싶은 의지는 강한데 타이밍 잡기가 참 어렵네요. 신규 전세가가 여기서 더 올라서 매매가랑 붙어버리면 그때는 정말 결단을 내려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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