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낭만적인순록

성복역 롯데캐슬 대신 구성역 상떼빌로 선회하려는 이유

분당에서 10년 넘게 전세로 거주하며 깨달은 건 결국 '입지'는 배신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큰애가 이제 곧 초등학교에 입학할 시기가 되니 더는 떠돌이 생활을 할 수 없다는 절박함이 생기더군요. 현실적으로 외벌이 가구의 자산 4억을 가지고 성복역 롯데캐슬골드타운 같은 대장급 단지를 노리기엔 벽이 너무 높습니다. 2,356세대의 압도적인 규모와 인프라는 훌륭하지만, 지금 무리해서 따라가는 것보다 미래 가치가 변할 곳을 선점하는 게 투자자의 안목이죠. 제 눈에는 구성역 상떼빌이 현재 예산 범위 내에서 가장 명확한 정답으로 보입니다. 플랫폼시티라는 거대한 시나리오가 실현되면 이 일대 구축들이 리모델링이든 재건축이든 가장 먼저 움직일 수밖에 없는 입지니까요. 실거주 쾌적성을 생각하면 101동 대형 평수가 끌리겠지만, 환금성과 상승 탄력을 고려하면 116동 국평을 잡는 게 상책입니다. 아마 제 판단이 맞을걸요? 지금의 불편함을 조금만 감수하면 10년 뒤 자산 격차는 여기서 결정될 겁니다. 결국 남들이 성복역의 화려함만 쳐다볼 때, 저는 플랫폼시티의 수혜를 직접 받을 구성역 인근에 등기를 치기로 마음 굳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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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김희린

    상떼빌 국평이면 4억 자산으로 충분히 비벼볼 만한 선택지죠. 플랫폼시티 본격화되면 성복역 부럽지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