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정서석
1개월 전

규제 풀려도 수지는 대형보다 평지 중소형이 대세인 이유

정부에서 부동산 규제 완화한다는 소식이 계속 들려오네요. 용인 쪽 시장도 조금씩 반응이 오는 것 같은데 정작 현장 분위기는 평형별로 온도 차가 꽤 큽니다. 특히 대형 평수 가지고 계신 분들은 규제 풀린다고 해도 마냥 웃지는 못하는 분위기인 것 같아요. 수지 쪽에서 입지 좋기로 유명한 진산마을삼성5차 실거래만 봐도 흐름이 좀 묘합니다. 지난 7월 11일에 34평이 12억 5,000만원에 거래됐거든요. 그런데 59평은 지난 4월에 13억 찍고 그 뒤로 소식이 없네요. 평수 차이는 엄청난데 가격은 겨우 5,000만원 차이라니 좀 비정상적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런 현상이 생기는 건 결국 수지 특유의 지형 때문인 것 같아요. 이 동네 살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평지에 있는 아파트가 정말 귀하거든요. 언덕에 있는 대형 평수보다는 차라리 평지에 있는 중소형이 실거주 만족도가 훨씬 높다 보니 수요가 쏠리는 거죠. 게다가 요즘은 노후된 대형 평수의 관리비나 세금 부담을 무시 못 하잖아요. 재건축 불확실성까지 겹치다 보니 실속 챙기려는 분들이 평지 중소형으로만 몰리고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다른 단지 살 때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대형 평수 관리비 고지서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거든요. 결국 규제가 아무리 풀려도 수지구는 평지 입지랑 관리 효율성이 시세를 결정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신봉마을 자이 1차나 진산마을 같은 대단지 내에서도 입지에 따른 양극화는 더 심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혹시 제가 놓치고 있는 데이터나 다른 단지 궁금한 거 있으시면 제가 더 알아봐 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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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너그러운강아지
    1개월 전

    평지 희소성 공감합니다. 수지는 진짜 평지가 깡패죠.

  • 멋진순록
    1개월 전

    진산삼성5차 34평 12.5억이면 진짜 많이 올라왔네요. 대형이랑 가격 차이 안 나는 거 보면 확실히 트렌드가 변한 듯함.

  • 뜨거운생쥐
    1개월 전

    글쎄요, 저는 좀 다르게 봅니다. 결국 규제 풀리고 경기 회복되면 다시 대형 평수로 수요 넘어오게 되어 있어요. 지금 일시적인 시세 역전 현상일 뿐이지 대형의 쾌적함을 중소형이 못 이깁니다.

    박이선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는 있지만 관리비랑 세금 무서워서 대형 선뜻 못 들어가는 것도 팩트예요.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평지 34평이 왜 대장 노릇 하는지 현장 가보면 딱 느껴지거든요. 저도 실거주 한 곳 고르라면 무조건 평지 중소형 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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