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당찬수달
1개월 전

교동마을현대필그린 대형 평수 구성이 주는 실거주 만족도

방금 퇴근길에 단지 한 바퀴 돌고 왔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여기는 진짜 요즘 신축에서는 절대 못 나오는 광활한 느낌이 있어요. 36평부터 시작해서 53평, 71평까지 있는 대형 평수 위주 단지라 그런지, 단지 안을 걷다 보면 동 간 간격이나 분위기가 확실히 여유롭거든요. 제가 지금 30대 중반인데 월급 모으고 대출 끼고 내 집 마련 고민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본 게 결국 '가족들이 편하게 쉴 공간'이었음. 근데 요즘 나오는 84타입들은 서비스 면적 빼도 좀 끼인 느낌이잖아요. 여기 2002년에 지어진 곳이라 구조가 정직한데 그게 오히려 강점입니다. 실제로 집 내부 들어가 보면 거실이나 방 크기가 요즘 아파트랑은 체급이 달라요. 짐 많은 직장인 집이나 아이 키우는 집은 이 평형대가 주는 해방감을 무시 못 하죠. 물론 연식이 20년 넘어서 인테리어는 필수라고 봐야겠지만, 기본 골조가 워낙 큼직큼직하게 빠져서 고쳐 놓으면 신축 부럽지 않을 듯. 세대당 주차가 1.79대나 나오는 수치만 봐도 평형 구성이 얼마나 넉넉한지 답 나오죠. 작은 집이라도 내 집을 갖는 게 시작이라지만, 이왕이면 삶의 질도 챙기고 싶거든요. 직장인 입장에서 가성비 따져봐도 이 정도 평형 구성을 이 가격대에 누리는 게 지금 시점에서 가장 현실적인 상급지 거주 전략이 아닐까 싶네요. 단지 분위기도 조용하고 묵직한 게 딱 제 스타일임. 이 고민 직장인 분들이라면 다들 공감하시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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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김형혜
    1개월 전

    주차 1.79대면 진짜 요즘 신축들보다 훨씬 쾌적하겠네요 부럽습니다.

  • 한결같은올빼미
    1개월 전

    71평은 진짜 운동장일 듯... 저도 돈 모아서 그런 큰 집 가보는 게 꿈이에요 ㅜㅜ

  • 하미찬
    1개월 전

    구축이라도 대형 평수는 층간소음이나 이웃 운도 좀 따라줘야 하더라고요. 무조건 좋다고만 보긴 어렵지 않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