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마을4단지자연앤 48평 3.5억 실거래, 이거 맞나요?
강남마을4단지자연앤에 오래 살면서 별별 거래를 다 봤지만 이번 건은 좀 당황스럽네요. 방금 국토부 실거래가 뜬 거 보니까 48평형이 3억 5,000만원에 찍혔더라고요. 지금 저희 단지 45평형 매물 호가가 보통 5억 중반에서 6억 초반까지 나오거든요. 평수가 더 큰데 가격은 2억 넘게 빠져서 찍히니 동네 분들도 다들 의아해하는 눈치입니다. 제가 이 동네 전세 살다가 매수해서 들어올 때도 시세 하나는 꽉 잡고 있었거든요. 2004년 준공된 344세대 소단지라 거래 하나가 단지 전체 평판에 영향을 주잖아요. 옆 단지랑 비교해 봐도 구갈동 입지에서 48평이 3억 중반이라니요. 부동산 사장님한테 슬쩍 여쭤봐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시는 게 아무래도 일반적인 매매는 아닌 것 같아요. 주변에 매물 내놨던 이웃들도 이번 거래 보고는 일단 다시 거둬들여야 하나 고민하시더라고요. 세대당 주차 1.41대라 주차난도 없고 초품아에 살기는 참 괜찮은 곳이거든요. 실제 거주 만족도 생각하면 도저히 나올 수 없는 가격대라는 게 제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특수관계인 증여거나 아니면 내부 사정이 있는 거래가 아닐까 싶어요. 사실 34평형도 호가가 5억 근처인 상황이라 이번 48평 기록은 노이즈라고 봐야죠. 혹시라도 이 가격 보고 급매 기다리시는 분들은 실망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엔 깜짝 놀라서 손이 다 떨렸는데 다시 차분하게 뜯어보니까 그냥 해프닝으로 넘기는 게 맞겠더라고요. 결국 입지 좋은 구축은 시간이 지나면 원래 가치대로 다시 수렴하게 되어 있습니다. 기흥역 접근성이나 단지 관리 상태 보면 지금 호가가 거품이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저는 이번 실거래 숫자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그냥 제 집 잘 지키면서 살려고요. 어차피 살기 편한 건 변함없는 사실이니까 시간이 해결해 줄 거라 믿습니다.
댓글4개
- 이오현1개월 전
저 가격은 진짜 말도 안 됨... 가족끼리 넘긴 거 아닐까요?
- 석하경1개월 전
저도 강남마을4단지자연앤 사는데 아침에 보고 깜짝 놀랐음. 사장님한테 전화해 보니 자기들도 모르는 거래라네요. 그냥 무시하는 게 답일 듯요.
- 강훈선1개월 전
48평이 3.5억이면 34평보다 싼 건데 누가 저 가격에 팔겠어요. 직거래거나 뭔가 사정이 있겠죠. 호가 6억대 보다가 저거 보니까 맥이 탁 풀리긴 하네요.
- 김연배1개월 전
에이, 저건 백퍼 증여나 특수거래죠. 구갈동 시세가 있는데 48평이 저 가격일 리가 없습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