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뒤 입지 서열? 용산이 강남 잡을 유일한 이유
요즘 입지 서열표 돌아다니는 거 보면 용산이 아직 강남 아래로 묶여 있는데... 글쎄요 제가 보기엔 좀 다릅니다. 부동산 시장에서 굴러먹은 지 수십 년인데 결국 규제가 왔다 갔다 해도 핵심지는 우상향하는 게 정석이죠. 이번에 서울역에서 용산역 거쳐 영등포까지 이어지는 경부선 지하화 사업비가 25조 6천억 원이나 책정됐다고 하잖아요. 이게 단순한 토목 공사가 아니라 용산의 물리적 단절을 끝내고 상부 공간을 개발하는 ㄹㅇ 역사적 변곡점인 셈입니다. 결국 이 지하화 계획이 서계동이랑 청파동, 원효로 일대 지구단위계획에 신규로 딱 박히면서 판이 완전히 바뀌어버렸죠. 철길 때문에 흉물처럼 갈라졌던 동네들이 하나로 합쳐지면 그 시너지는 진짜 상상 초월입니다. 제가 과거 신도시 개발이나 강남 확장기 때도 봐왔지만 핵심 지역은 인프라 깔릴 때마다 전고점 뚫고 무섭게 올라가더군요. 지금은 반포나 압구정이 넘사벽 같아 보여도 국제업무지구랑 지하화가 맞물리면 10년 뒤 용산은 그들과 나란히 서 있을 게 분명합니다. 뭐 하여튼, 지금 당장 비싸다고 투덜댈 게 아니라 이 거대한 지각변동을 읽어내는 눈이 필요한 시점임. 결국 우량 자산 꽉 쥐고 장기 보유하며 존버하는 사람이 마지막에 웃는다는 건 변하지 않는 투자 진리입니다. 압구정·반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용산의 미래 지도를 그려보면 지금 호가도 나중엔 공장출고가 수준이었다고 회상할 날이 올 겁니다.
댓글4개
- 유저2260
용산 ㄹㅇ 무섭게 변할 듯요... 10년 뒤면 진짜 모릅니다.
- 유저5199
철도 지하화가 진짜 핵심이죠. 서계 청파 쪽은 벌써 분위기 장난 아니던데여.
- 유저5533
에휴, 아직도 강남 타령만 하는 분들 보면 안타깝습니다. 제가 90년대부터 매매해봤지만... 입지의 변곡점은 항상 이런 대규모 국책 사업에서 나왔거든요. 결국 돈은 용산으로 흐르게 되어 있음 ㅇㅈ?
- 유저2445
존버가 답입니다. 10년 뒤에 이 글 성지순례 올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