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뜨거운족제비

효창파크푸르지오 33평 전세 갱신하고 느낀 체감 시세

오늘 부동산 가서 전세 재계약 서류 쓰고 왔는데 마음이 참 묘하네요. 효창파크푸르지오 33평 살면서 이번이 두 번째 갱신인데, 주변 시세랑 저희 계약가 차이가 꽤 나더라고요. 얼마 전 9월 8일에 갱신권 써서 8억 1,438만원에 도장 찍었거든요. 그런데 바로 전날 신규는 10억 5,000만원에 나갔다는 소식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 동네 16년 1개월째 살고 있지만 이런 시세 격차는 처음 봐요. 이만큼 전세가가 버텨주는 건 결국 살기 편하다는 증거겠죠. 예전엔 여기가 그냥 조용한 동네였는데, 요즘은 단지 앞 공원이며 주변 인프라가 몰라보게 좋아졌어요. 주차 대수가 1.11대로 좀 빠듯한 게 고질적인 고민이긴 한데, 그래도 용산 안에서 이만한 실거주 환경 찾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결국 이번에도 이사 대신 재계약을 택한 건, 가격 문제를 떠나 이 동네가 주는 안정감이 컸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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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날카로운북극여우

    갱신권 잘 쓰셨네요. 8억 초반이면 지금 신규가랑 차이가 2억 넘게 나는데 완전 선방하신 거죠.

  • 김리혜

    여기가 세대수는 적어도 용산 토박이들이 은근히 안 떠나는 단지긴 해요. 공원 끼고 있어서 산책하기는 정말 좋거든요.

  • 차지도

    저는 작년에 나갔는데 주차가 갈수록 힘들어서 포기했어요. 밤늦게 퇴근하면 자리가 너무 없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