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점잖은수달
1개월 전

한남동 성아맨숀 주차 0.15대 실화인가요

비 내리는 날 독서당로 지나가다가 성아맨숀 외관 보고 홀린 듯이 단지 한 바퀴 돌고 왔습니다. 1970년 입주라는데 50년 넘은 연식이 뿜어내는 그 묘한 아우라가 한남동 분위기랑 묘하게 섞여 있더군요. 근데 주차 공간 보고는 진짜 입이 안 다물어졌습니다. 세대당 주차 대수가 0.15대라길래 숫자 오타인 줄 알았는데, 직접 세어보니 총 93세대 사는데 주차 자리는 딱 14대뿐이더라고요. 이 정도면 퇴근하고 차 대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개별난방이라 관리비는 평형마다 다르겠지만 이 연식에 이 주차 환경에서 실거주하시는 분들 내공이 보통 아닐 듯싶네요. 용산 한남동이라는 입지 하나는 끝내주는데, 8평부터 35평까지 평형대도 워낙 다양해서 관리비 정산이나 수선 유지도 쉽지 않아 보임. 살기는 팍팍해도 땅값 생각하면 버티는 게 정답인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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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예쁜삵
    1개월 전

    거기는 차 있으면 못 살아요. 그냥 몸테크 끝판왕이라고 보시면 됨.

  • 메마른하마
    1개월 전

    0.15대면 주차가 아니라 제비뽑기 수준이네요 ㄷㄷ

  • 지당한선충연구원
    1개월 전

    그쵸. 근데 몸테크라고 하기에도 애매한게 대지지분이 워낙 작아서 땅값이 쥐ㅈ만큼만 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