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김배성
1개월 전

한남더힐 82억 차익과 용산 공급 불확실성이 시세에 미치는 영향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과 함께 51조 원 규모의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용산구 전반의 자산 평가 가치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정비창 부지에 51조라는 천문학적인 사업비가 투입되는 게 확정됐으니 입지적 위상이 달라지는 건 팩트죠. 하지만 정부의 어린이정원 주택 공급 검토와 서울시의 반대 입장이 충돌하며 실제 공급 시점과 물량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이 녹지 보존을 이유로 절대 반대를 외치는 상황이라 계획대로 만 단위 공급이 단기간에 쏟아지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여요. 이러한 공급 불확실성은 한남더힐과 같은 초고가 단지의 희소성을 강화하며 종부세 부담에도 불구하고 자산 보유 의지를 높이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최근 BTS 진이 한남더힐을 127억에 매각하며 82억 차익을 남겼다는 소식만 봐도, 이런 상징적 입지는 세금 무서워서 던지는 물건이 아니라는 게 증명된 셈이거든요. 결국 세제 감면 기준 활용보다 중요한 것은 공급 정책 변화에 따른 입지적 우위를 선점하여 절세 실익보다 큰 자산 가치 상승을 도모하는 전략입니다. 파크타워 47평이 38억으로 신고가를 찍는 분위기인데, 공급 폭탄 우려보다는 오히려 '용산 핵심지'라는 희소성에 무게가 실리는 흐름이라 봅니다. 종부세 감면 기준을 따지는 것도 실무적으론 중요하겠지만, 지금은 공급 물량 확대를 둘러싼 정부와 지자체의 갈등이 세 부담 완화 기조와 맞물려 용산 내 희소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자금 계획상 선매도 타이밍을 보던 분들도 아마 이런 불확실성 때문에 홀딩으로 많이 돌아서지 않을까 싶네요. 잘못 계산한 부분이 있다면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3

댓글
3개

  • 박세루
    1개월 전

    51조 기공식 실감 나네요. 종부세 무서워도 용산은 들고 가는 게 맞음.

  • 박석희
    1개월 전

    한남더힐 127억 매각은 진짜 딴 세상 이야기 같네요. 근데 어린이정원 임대는 오세훈 시장이 막아줄걸요? 녹지 훼손하면 표 다 날아가는데 쉽게 못 하죠.

    성실한갈매기
    1개월 전

    윗분 말씀에 동감해요. 국토부랑 서울시 기 싸움 길어지면 결국 공급은 뒤로 밀리고, 그사이에 신축이랑 대장주들 희소성만 더 부각될 듯.

    답글 1개 펼치기
  • 약빠른올빼미
    1개월 전

    임대 주택 들어온다고 용산 가치가 꺾일까요? 오히려 인프라 깔리는 속도가 더 빨라질 거 같은데 저는 긍정적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