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최인빈
한강중 인근 5,000호 공급 검토가 용산 학군 가치에 미칠 영향
제가 애들 키우면서 용산 쪽 환경을 계속 눈여겨보고 있는데, 요즘 이 동네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네요. 서빙고역 쪽 장교숙소 5단지 부지에 3,134호 공급한다는 얘기는 다들 들어보셨죠. 정부에서 추진하는 건데, 이게 단순히 집 몇 채 짓고 끝나는 게 아니더라고요. 부지를 한강중학교 인근까지 넓혀서 5,000호 넘게 넣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는데 솔직히 엄마 입장에선 덜컥 겁부터 나요. 지금도 이 근처는 한강중 말고는 보낼 만한 학교가 참 귀하잖아요. 안 그래도 귀한 학군지에 갑자기 수천 가구가 쏟아지면 학급 과밀은 불 보듯 뻔한 일이죠. 단지 커뮤니티에서 정보 주시는 엄마들 얘기도 들어보면 다들 비슷한 걱정이시더라고요. 쾌적한 공원 생활 기대하고 들어왔는데, 정작 인프라 감당 안 되는 '닭장임대' 느낌으로 변질될까 봐 다들 반대 목소리가 커요. 결국 용산 학군지 가치가 계속 유지되려면 무조건적인 가구 수 늘리기가 답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학교 용지 제대로 확보하고 공원이랑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계획이 받쳐줘야 실거주 가치가 지켜질 텐데 말이죠. 진짜 상식이 통하는 방향으로 결정됐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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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개
2개
- 이은빈
안 그래도 애 학교 문제 때문에 예민한데 5천 호라니요. 한강중 지금도 꽉 차는데 대책은 있는지 모르겠어요.
- 서툰강아지
장교숙소 부지는 진짜 공원답게 써야지, 자꾸 집 지을 생각만 하니 답답합니다. 주거 쾌적성 다 망칠까 봐 걱정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