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유형혁
1개월 전

한가람 도보 학군 vs 셔틀 통학 단지 시세 방어력 차이

지금 사이클은 금리 인상 여파가 실물로 전이되는 전형적인 하락 안정기 구간입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8월까지 연속으로 올리며 연 3%대에 진입했습니다. 가계부채 2,000조 시대에 이 정도 금리면 영끌족들에겐 한계치에 다다른 셈이죠. 대출 무서워서 관망세가 짙어지니 결국 입지 깡패들만 살아남는 장세가 올 겁니다. 이촌동 한가람 2,036세대 같은 대단지 학군지가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셔틀 타야 하는 외곽 단지보다는 도보권 학원가 단지가 하락장에서 훨씬 질깁니다. 최근 서울시 신규 택지 발표에서 용산공원 부지가 아예 제외됐더군요. 신축 공급이 기약 없이 밀리면서 기존 학군지 단지의 희소성은 더 귀해질 모양새입니다. 오세훈 시장도 국제업무지구에 8,000가구 넣으려면 학교 부지가 필수라고 못 박았죠. 그만큼 용산 안에서도 교육 인프라가 시세를 지탱하는 핵심 축이라는 소리입니다. 인프라 부족한 외곽은 고금리에 직격탄을 맞겠지만 학군지는 실거주가 받쳐줍니다. 이런 양극화 추세는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봅니다. 아, 근데 제가 혹시 놓치고 있는 시장 신호가 더 있을까요. 결국 갈리는 건 학군지 진입을 위한 추가 대출 이자를 감당할 현금 흐름이 되느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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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정인용
    1개월 전

    한가람은 실거주 만족도가 높아서 급매가 잘 안 나오죠.

  • 탐스러운참새
    1개월 전

    요즘 같은 고금리에 이촌동 진입은 좀 무리 아닌가요? 차라리 마포 대장이 나을지도요.

    한혁기
    1개월 전

    이분 말이 맞음. 하락장일수록 애들 학교 가까운 게 자산 방어에는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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