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둥근날다람쥐
캠프킴 녹지 반토막 소식에 용산e-편한세상 매수 고민되네요
오늘 뜬 유현준 교수 인터뷰 기사 보셨나요? JYP 신사옥 설계자가 공원 없는 도시를 비판하는 걸 보니 마음이 좀 복잡해집니다. 최근 캠프킴 부지 녹지율을 17.3%에서 8.7%로 반토막 내며 2,500가구를 넣겠다는 계획이 나왔잖아요. 용산의 핵심 가치가 쾌적함인데, 이런 식의 고밀 개발이 과연 주거 환경에 득이 될지 의문입니다. 사실 전문가들 분석을 봐도 용산공원 주택 공급은 실제 입주까지 2040년경이나 돼야 가능하다는 의견이 많더군요. 지금부터 15년 뒤의 가치를 현재 호가에 선반영해서 들어가는 게 리스크가 작지 않아 보입니다. 인근 신계동 용산e-편한세상 33평형 매매 호가만 봐도 26억 원대에 형성되어 있는데요. 녹지는 줄고 입주 시점은 아득한 상황에서 이 정도 비용을 치르는 게 합리적인지 냉정하게 따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막연한 공원 비전만 믿고 진입하기엔 남은 불확실성이 너무 구체적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토양 정화 문제나 부처 간 협의가 꼬이면... 입주 시점은 더 뒤로 밀릴 수도 있지 않을까요? 결국 용산공원 프리미엄의 질적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이라 당분간은 좀 보수적으로 보려고 합니다. 2040년이라는 긴 시간을 견딜 만큼의 가치가 있을지... 아 근데 이건 좀 고민이 깊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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