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외로운홍학

청파1구역 통합심의 보니 파크타워 중심 서부권 재편 무섭네요

요즘 목동 재건축 단지들 통합심의 통과되는 속도 보셨나요? 전례가 없을 정도로 빨라서 다들 놀라시는 분위기더라고요. 근데 제가 보기엔 용산 서부권 움직임도 예사롭지 않아 보입니다. 청파1구역이 이번 9월 11일에 바로 서울시에 통합심의 신청을 넣었거든요. 여기가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 인근 대장주들도 자극을 안 받을 수가 없겠네요. 특히 파크타워 같은 곳은 입지적 희소성이 더 부각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가장 큰 변수는 역시 3조 2,330억 원이 투입되는 철도 지하화 사업이겠죠. 서울역에서 용산역을 거쳐 광명까지 이어지는 구간이 지하로 내려가는 사업입니다. 2036년 개통 목표라지만 물리적 단절이 해소된다는 상징성이 정말 큽니다. 정비사업 속도전이랑 거대 인프라가 맞물리면 지각변동이 예고된 셈이니까요. 물론 10년 넘는 장기 프로젝트라 리스크 관리는 늘 염두에 둬야겠지만요. 용산 서부권이 지금처럼만 가준다면 서울에서 가장 역동적인 축이 될 것 같습니다. 아 근데... 공사비 이슈 없이 이 속도가 계속 유지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네요.

1

댓글
1개

  • 검은두더지

    통합심의가 진짜 사기긴 하네요. 예전 같으면 인허가만 몇 년 걸릴 거를 한 번에 빼버리니까 용산 서부권도 사업성만 받쳐주면 목동 못지않게 탄력받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