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기다란노루
3개월 전

지방 큰손들 상경 투자, 한남4구역 60억 태우는 거 보며 느끼는 점

요즘 지방에 계신 자산가분들 서울 올라와서 집 구경하는 거 보면 예전이랑은 참 많이 달라요. 나도 이번에 용산 쪽 임장 돌면서 중개사들이랑 얘기 좀 나눠봤는데 느낌이 확 오더군요. 한남뉴타운 4구역에서 34평형 배정받는 물건이 총투자금 61억 4천만 원에 거래됐다는데, 이게 단순히 돈 자랑이 아닙니다. 지방 큰손들은 이미 알아요. 강남 내륙과는 또 다른, 대체 불가능한 한강변의 희소성을요. 이촌 르엘도 리모델링이라지만 이번에 조경 특화안 가결된 거 보니까 진짜 대단함. 수영장에 피트니스, 31동이랑 33동 잇는 옥상정원까지 넣는다는데 이 정도면 웬만한 재건축 신축 뺨 때리는 수준이죠. 내가 30년 넘게 매매해 보니까 결국 입지랑 커뮤니티 좋은 놈이 끝까지 가요. 젊을 때 나도 이런 하이엔드의 가치를 좀 더 빨리 공부하고 들어갔더라면, 지금보다 훨씬 더 큰 자산을 일궜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문득 드네. 지금 가격이 무겁게 느껴져도 결국 이런 독보적인 단지들은 시간이 지나면 그 가치를 증명합니다. 젊은 분들도 당장의 수익률만 따지지 말고, 10년 뒤에도 사람들이 줄 서서 살고 싶어 할 곳이 어딘지 잘 판단해 보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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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 보람찬밍크
    3개월 전

    결국 용산 한강변은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가네요. 부럽습니다.

  • 따뜻한박쥐
    3개월 전

    한남4구역 61억은 진짜 벽 느껴지네요. 내가 10년만 젊었어도 무리해서 들어갔을 텐데 아쉬움.

  • 최석예
    3개월 전

    이촌 르엘 조경안 보셨어요? 리모델링 한계를 조경이랑 커뮤니티로 다 씹어먹으려는 기세더군요. 석재 마감까지 들어가면 진짜 볼만할 듯합니다.

  • 넓은갈매기
    3개월 전

    지방 부자들은 현금이 무서워요. 토허제 피해서 한남뉴타운으로 몰리는 게 다 이유가 있죠. 강남 아파트 살 돈으로 용산 미래 가치에 베팅하는 건데, 제 생각에도 이게 맞음.

  • 괜찮은꿀벌
    3개월 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장기 보유가 답이라는 말씀 가슴에 새기고 공부 더 해볼게요.

  • 반가운사슴
    3개월 전

    용산은 무조건 우상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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