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무서운바다거북
1개월 전

지방 미분양 속 옥석 가리기, 서계통합구역이 '넥스트 나인원'인 이유

요즘 지방 미분양 데이터 올라오는 거 보면 확실히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게 체감됩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확실한 한 채'로 수요가 쏠리는 현상은 더 공고해지는 것 같음. 최근 서계통합구역 쪽 임장하며 자료를 좀 정리해봤는데, 여기가 왜 보석인지 수치가 증명하더라고요. 일단 사업비만 1조 원 규모인 용산의 최대어급 재개발지라는 점이 가장 큽니다. 무엇보다 시공사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요. GS건설이 성수전략1구역 수주를 이끌었던 정예 영업2팀(TFT)을 서계구역 전담으로 배치했거든요. 여기에 나인원 한남과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설계를 맡았던 미국 SMDP와 협업 체계까지 구축했다는 건 단순히 아파트 짓는 수준을 넘겠다는 뜻이죠. 입지적으로 봐도 바로 옆 용산국제업무지구가 50조 원을 들여 46만㎡ 규모로 개발되는데 2028년 기반시설 조성이 완료되면 그 배후 주거 수요를 서계동이 그대로 흡수하게 됩니다. 진짜 그래요. 인프라는 50조 원 규모로 커지는데 정작 살 곳은 부족하니 가치가 뛸 수밖에요. 시장에서 입주 시 34평형 가격이 50억 원까지 갈 거라고 보는 것도 이런 구조적 희소성 때문임. 결국 지방의 공급 과잉 리스크를 피하려면 이런 압도적인 개발 중심지에 붙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 동네 오래 사신 분들이 보시기에 제가 놓친 변수나 사업상 리스크가 있는지 한 수 배우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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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김서도
    1개월 전

    서계동은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이랑 국제업무지구 사이에 딱 끼어 있어서 입지는 반박 불가죠. 34평형 50억이 꿈같은 소리는 아님.

  • 아쉬운닭
    1개월 전

    GS가 SMDP 카드 꺼낸 거 보면 확실히 하이엔드로 가려는 모양입니다. 나인원 한남 느낌만 나도 대박일 듯.

  • 포근한올빼미
    1개월 전

    지방 미분양 무서워서 상경 투자 생각 중인데 서계구역 매물 보기가 하늘의 별 따기네요. 평당 가격이 이미 상당해서 진입 시점 고민하다가 타이밍 다 놓칠까 봐 걱정입니다. 현지 부동산 분위기는 어떤가요?

  • 탐스러운노루
    1개월 전

    분석 잘 읽었습니다. 역시 용산은 용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