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유저1215

이촌 한가람 29억... 이제는 정말 결단해야 할까요?

이촌동 한가람 33평 29억 찍히는 거 보셨나요? 저도 오늘 애 학원 보내고 단지 엄마들이랑 커피 마시며 얘기하다가 [사진1.jpg] 캡쳐본 보고 정말 입이 떡 벌어졌어요. 33평 남향 8층이 지난달 말에 29억에 실거래 등재됐는데 이게 정말 우리 동네 현실인가 싶네요. 관리비가 좀 나와도 이촌동 입지가 워낙 독보적이고 살기 편해서 이 정도는 버텨줄 거라 생각은 했지만 숫자로 직접 보니까 체감이 확 달라요. 조정기라고 기다렸던 지인들도 이제는 멘붕 온 분위기에요. 실제로 부동산 가서 물어보니까 단지에 매물이없네요. 동향에 뷰도 전혀 안 나오는 저층 비선호 매물도 지금 28억에 딱 하나 남았대요. 그거조차 집주인들이 1원도 안 깎아준다고 버티는 거 보니까 하방 경직성이 장난이 아니에요. 한번 오른 가격이 내려갈 기미를 안 보이는 하방 경직성 때문에 실거주 진입하려는 분들은 숨이 턱 막히죠. 여긴 연식이 좀 있어도 엘리베이터 교체도 했고 주차 관리도 철저해서 그런지 실거주 만족도가 높아서 다들 안 팔고 버티시나 봐요. 결국 용산 핵심지는 기다릴수록 진입 장벽만 계속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게 증명된 셈이죠. 신용산초 가깝고 단지 분위기 조용해서 애 키우기 이만한 곳 없는데, 아이 미래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무리해서 결단하는 게 맞는 거 같애요. 혹시 여기 주차나 층간소음 같은 세세한 생활 불편 사항 아시는 분 있으면 솔직하게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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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유저4356

    한가람은 진짜 애 키우기 최고죠.. 29억이라니 대단하네요.

  • 유저2642

    저도 작년에 고민하다 놓쳤는데 눈물나네요. 지금이라도 28억 저층이라도 잡아야 돼나 싶어요.

  • 유저1364

    관리비나 주차 스트레스는 좀 있어도 이촌동만의 분위기가 있잖아요. 학원가 가깝고 애들 유해시설 없어서 주부들한테는 이만한 곳이 없긴 한데 가격이 진짜 무섭게 치고 올라가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