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이정형
이촌 한가람 28년차 연식과 관리 상태로 본 실거주 여건
이촌동 한가람도 이제 입주 28년 정도 되었네요. 보통 이 정도 연식의 대단지는 사이클상 노후화가 가속되는 구간이라 관리 상태에 따라 실거주 만족도가 극명하게 갈리곤 합니다. 2,000세대가 넘는 규모치고는 외관이나 조경이 꽤 정갈하게 유지되는 편이죠. 다만 90년대 후반 아파트라 지하주차장이 엘리베이터랑 바로 안 붙어 있어요. 비 오거나 짐 많을 때는 이게 생각보다 체감이 큰 부분이라 몸테크 각오하시는 분들은 미리 동선을 따져보시는 게 좋습니다. 구축 특유의 층간소음이나 배관 이슈도 완전히 자유롭기는 어렵겠네요. 단지 안에서도 소음이 좀 있다는 얘기가 꾸준히 들리는 걸 보면 내부 수리 여부에 따라 주거 질의 차이가 꽤 날 것으로 보입니다. 리모델링 조합이 돌고 있어 대대적인 수선보다는 현상 유지에 집중하는 모양새인데 이 정도 인프라에 이 연식이면 실거주 환경으로 어느 정도 감내 가능한 수준일까요? 혹시 최근에 입주하신 분들 중에 배수나 결로 같은 계절별 고충은 없으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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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카로운북극여우
동마다 좀 다르긴 한데 배관은 이미 한 번씩 손본 집들이 많아서 생각보다 살만해요. 주차장 연결 안 된 게 제일 큰 단점이긴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