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구형석
3개월 전

이촌 르엘 조경 특화 보니까 LG한강자이랑 고민되네요

최근 한남4구역 국평이 60억 넘게 거래되는 거 보면서 용산 입지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근데 실거주용으로 단지를 뜯어보면 확실히 세대교체 바람이 부는 게 체감됩니다. 이번에 이촌 르엘 정기총회에서 조경 특화안 가결된 내용 확인해 보셨나요? 수영장이랑 피트니스 센터가 단지 양옆으로 배치되는 건 기본이고, 31동이랑 33동을 연결하는 옥상정원까지 들어온다고 하더라고요. 외관도 일반적인 도색이 아니라 석재 마감으로 간다는데, 리모델링이라도 이 정도면 신축 하이엔드 감성은 충분히 뽑아낼 것 같습니다. 반면 23년 차인 LG한강자이는 입지나 네임밸류는 여전히 압도적이지만, 커뮤니티 노후화나 주차 문제 같은 실거주 편의성에서 르엘이랑 비교가 되기 시작하네요. 르엘이 리모델링이라는 태생적 한계는 있어도 평면 구성만 잘 빠진다면, 신축 선호도가 높은 30대 입장에서는 조경 특화된 르엘이 더 합리적인 선택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대단지의 묵직함이나 한강변 상징성은 자이가 여전해서, 단순히 조경 하나만 보고 갈아타는 게 맞는지 수치적으로 따져보게 됩니다. 아무래도 로컬 분들이 보시기엔 연식 차이를 극복할 만큼 르엘의 특화 설계가 메리트 있어 보이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일단 르엘 석재 외관이 실제로 올라오는 모습까지는 지켜보고 등기 칠지 결정하려 합니다. 결국 용산은 '신축 갈증'이 시세를 견인하는 구조라 커뮤니티 좋은 쪽이 방어력은 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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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짙은닭
    3개월 전

    르엘 수영장 들어오면 이촌동 구축들 긴장 좀 해야 할 듯요.

  • 우스운수달
    3개월 전

    자이는 평수부터가 깡패라 르엘이랑은 타겟층이 좀 다르지 않나요? 입지 하나는 자이가 끝판왕이긴 합니다.

  • 권종예
    3개월 전

    이촌 르엘 석재 마감 실제로 보면 느낌 확 다를 겁니다. 요즘은 조경이랑 외관이 집값의 70%는 먹고 들어가는 시대라... 저는 무조건 신축에 한 표 던집니다.

  • 홍준종
    3개월 전

    30대면 커뮤니티 무시 못 하죠. 퇴근하고 바로 수영장 가는 삶은 자이에서 누리기 힘드니까요.

  • 박형인
    3개월 전

    리모 한계는 분명 있겠지만 특화 설계로 그 갭을 메우려는 시도가 좋아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