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박훈솔
이촌역 주변의 거주 문화가 변했다는 이야기에 대해
이촌역 일대 주거 환경이나 주민들의 분위기가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것일까요? 동부이촌동과 한강로 주상복합 쪽 이야기를 접하니 여러 생각이 듭니다 예전의 명성과 달리 요즘은 길거리 에티켓이 예전만 못하다는 의견이 있던데요 특히 주거지 횡단보도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보인다면 거주 환경에 대한 인식이 변한 것 같습니다 집값이 다른 지역 신축 대비 낮게 형성되면서 거주민 구성이 예전보다 다양해진 점도 원인으로 꼽히는 모양입니다. 그러다 보니 지역 커뮤니티에서 공공임대 주택 같은 예민한 사안을 두고 서로를 매도하며 날 선 반응을 보이는 것도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 재건축 때문에 잠시 이주해온 분들이나 외국인 주재원들이 많아지면서 동네의 결이 예전과 달라졌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예술계 종사자들이나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섞이면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변화인지 아니면 정말 수준이 낮아진 것인지 의문이 생깁니다 강남이나 잠실 같은 다른 지역들과 비교해 볼 때 이곳만의 특징이 사라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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