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촌강촌 리모델링 심의 단계가 주는 의미와 실거주 판단
주변에서 이촌강촌 리모델링 소식 듣고 이제 다 된 거 아니냐고 묻는 분들이 꽤 계시더군요. 근데 제가 예전부터 매매해 보며 겪어보니 정비사업은 원래 '심의'라는 단어가 보일 때가 제일 인내심이 필요한 법입니다. 지금 강촌이 건축·도시계획 심의 단계라고 하죠? 전체 8단계 중에 이제 겨우 3번째 단계에 들어선 셈입니다. 이게 실거주자 입장에서 무슨 의미일까요. 사실 당장 짐 쌀 준비를 할 때는 아니라는 뜻이거든요. 그럼 지금 이 시점에 이 아파트를 계속 들고 가는 게 맞느냐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죠. 저는 1,001세대라는 단지 규모와 98년도 준공된 이 입지를 믿고 시간으로 밀어붙이는 게 답이라 봅니다. 물론 리모델링이라는 게 재건축보다 변수도 많고 분담금 확정까지 갈 길이 멉니다. 아직 다음 단계 통과 시점이 언제일지 단정할 수 있는 데이터는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하지만 이촌동이라는 입지는 시간이 흐를수록 희소해지는 곳이라서요. 결국 부동산은 입지와 면적, 그리고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단순한 원칙을 다시 떠올리게 되네요. 젊은 분들도 조급함보다는 이 단계가 주는 대기 기간의 가치를 잘 따져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장기 보유로 가느냐, 아니면 심의 통과 기대감에 정리를 하느냐. 그건 본인이 이주 전까지의 불편함을 감수할 체력이 되느냐에 달렸음
댓글3개
- 재미있는꿀벌1개월 전
98년식이라 슬슬 손볼 데가 많아지긴 할 텐데 그래도 이촌동 입지는 대체불가죠.
- 먼사자1개월 전
건축심의 단계면 아직 한참 남았는데 벌써 다 된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어두운순록1개월 전윗분 말씀대로 정비사업은 사업시행인가 전까지는 그냥 마음 비우고 사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저도 여기 실거주 중인데 리모델링 보고 들어온 건 아니라서 그냥 무던하게 버티는 중이네요.
답글 1개 펼치기 - 초리선생1개월 전
강촌은 이미 건축,도시계획승인 완료, 이번에 사업계획승인 완료로 권리변동 확정 및 이주/철거만 남은 상황일거에요 다만 분담금 등 협의가 좀 걸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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