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너그러운청설모
1개월 전

용센팍 35억 급매랑 공원 오염 논란에 고민되는 용산 갈아타기

용센팍 35억 급매 뜬 거 보니까 확실히 시장 분위기가 달라진 게 느껴지네요. 불과 두 달 전 38억 찍던 전용 102㎡가 3억이나 빠진 건데 예전 상투 잡고 고생해 본 제 입장에서는 이게 단순 조정인지 하락 신호인지 참 예민하게 보게 됩니다. 이런 와중에 정부가 용산공원 장교숙소나 군인아파트 부지에 청년주택 넣겠다고 검토 중이라죠. 지역 희소성 훼손된다고 주민들이 아모레 후문 앞에서 집회까지 열며 반대하는 거 보면 갈아타기 대기자들 셈법도 복잡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용산어린이정원 토양에서 석유계총탄화수소가 기준치 36배나 나왔다는 건 쾌적함이 생명인 용산 상급지 입장에서 보면 꽤 뼈아픈 대목이거든요. 결국 대출 규제로 현금 동원력도 예전 같지 않은데 이런 환경적,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겹치니 진입 문턱이 더 높게 느껴지는 게 사실입니다. 저도 예전에 무리하게 갈아타다 발 묶였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지금 같은 매수자 우위 시장에선 굳이 리스크를 안고 추격 매수할 이유는 없어 보임. 정책 변화랑 주민들 대응하는 거 좀 더 지켜보면서 실거주 가치 방어가 확실한 급매물 위주로만 선별적으로 접근하는 게 맞습니다. 과거의 저처럼 조급함에 눈멀면 결국 숫자에 당하더군요. 냉정하게 판 깔릴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실력입니다.

2

댓글
2개

  • 황형희
    1개월 전

    용산센트럴파크 35억이면 확실히 메리트 있는 가격이긴 한데 오염 이슈가 정화 비용 때문에 발목 잡을까 봐 그게 걱정이네요.

  • 이미태
    1개월 전

    에휴 36배면 진짜 심하긴 하네요. 애들 키우는 집은 용산 공원 옆이라고 좋아할 게 아니라 정화되는 거 끝까지 확인하고 들어가야 할 듯요.

    기다란사막여우
    1개월 전

    윗분 말씀에 동감함. 근데 청년주택은 표심용이라 실제 공급까지 갈 길이 멀어서 지금 당장 시세에 큰 영향은 없을 거로 봅니다.

    답글 1개 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