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뽀얀오소리
용산 2만 호 공급안, 효창파크푸르지오 가치에 득일까요?
용산공원 부지에 최대 2만 호를 넣겠다는 이야기가 구체화되면서 인근 단지들 분위기가 심상치 않네요. 효창파크푸르지오처럼 역세권의 편안함을 누리는 단지 입장에서도 이번 공급안은 남의 일 같지가 않아요. 하나씩 따져보면 우선 장교 숙소와 수송부 부지 등 약 28만㎡ 규모가 주거용으로 검토되고 있다는데요. 이런 금싸라기 땅에 대규모 주택이 들어오면 동네의 쾌적함이 예전만 못할까 봐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하지만 토지 오염 정화 방식을 외부 반출로 바꾸는 법 개정안이 논의 중인 만큼 사업 속도는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정화 작업이 늦어지면 사업이 하염없이 밀릴 텐데 법이 바뀌어서 속도가 붙으면 공급 압박이 현실화될 수 있으니까요. 다만 공원 완성 시점을 길게는 2060년경으로 보는 시각도 있어 당장 매물 희소성이 꺾이진 않을 듯해요. 307세대로 구성된 우리 단지처럼 이미 자리를 잡은 곳들은 오히려 인프라 개선 효과를 톡톡히 볼 수도 있겠네요. 오염 정화 법안의 통과 여부가 용산의 미래를 결정짓는 첫 번째 단추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초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공급 폭탄에 대한 막연한 불안보다는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냉정하게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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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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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이나
장교 숙소 부지면 입지는 정말 깡패긴 하네요. 근데 정화 작업만 수십 년 걸릴 텐데 우리 세대에 입주가 가능할지 모르겠음
- 늠름한하마
이촌우성 24평도 최근에 22억 7천 찍으면서 신고가 경신했던데 용산은 공급이 들어와야 숨통이 좀 트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