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먼갈매기
1개월 전

용산 한강대우 28억대 진입, 부모님 옆으로 '헤쳐모여' 하는 게 3040 정석일까요?

최근 3개월 정도 퇴근하고 애 재운 다음에 용산 쪽 데이터만 계속 돌려보고 있음. 지금 저랑 와이프 합쳐서 영끌하면 15억 정도 가용 가능한데, 나머지는 부모님 지원 좀 받고 대출 껴서 한강대우 33평형 노려보는 중임. 여기가 834세대라 용산 치고 단지도 작지 않고, 평균 매매가 28억 4,800만 원 선이면 저희 부부 연봉으로 감당 가능한 마지노선이라 보거든요. 사실 저희가 맞벌이라 부모님 도움 없이는 애 키우는 게 거의 불가능해서... 부모님 계시는 이촌동이랑 가까우면서 자산 가치도 챙길 수 있는 곳 찾다 보니 결국 여기네요. 주변에 50조 원 규모 용산국제업무지구 들어서는 거나, 최근 GS건설이 문배업무지구에서 5,716억 원 규모 수주한 거 보면 이 동네 입지는 확실함. 근처 서계통합구역도 1조 원대 사업으로 가시화되고 있어서, 구축이라도 입지만 보고 들어가면 나중에 자산 가치 방어는 충분히 될 거라 확신함. 얼마 전 용산롯데캐슬센터포레 34평이 25억 5,000만 원 찍은 거 보고 좀 놀라긴 했음. 그래도 입지나 향후 정비창 개발 생각하면 한강대우 28억 선이, 지금 이 나이에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치밀한 계산기 두드린 결과라고 생각함. 아마 저처럼 육아 때문에 부모님 근거리로 붙으려는 3040 직장인들 꽤 많을걸요? 근데 이게 단순 실거주 만족을 넘어서, 용산이라는 입지적 메리트를 선점하는 전략적인 이동이라고 저는 믿음. 결국 용산은 먼저 깃발 꼽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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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이주주
    1개월 전

    저도 한강대우 고민하다가 대출 한도 때문에 멈칫했는데... 28억이면 지금 용산에서 진짜 현실적인 선택지긴 하죠. 부모님 찬스 부럽습니다!

  • 즐거운오소리
    1개월 전

    요즘 진짜 '헤쳐모여' 세대 장난 아니에요. 제 주변도 용산 구축이라도 들어가서 부모님 육아 도움 받으려는 동료들 수두룩함. 자산 가치 생각하면 국제업무지구 호재는 진짜 무시 못 하죠.

  • 보드라운스라소니
    1개월 전

    실거래 28억대면 센터포레 신고가랑 비교해도 확실히 급지가 다르긴 하네요. 현명한 판단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