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최인빈

용산 시공사 선정 시 품질 검증이 우선일 듯

용산 푸르지오 써밋이 들어설 때만 해도 이 동네 하이엔드 바람이 정말 보석 같았어요. 그런데 요즘 들리는 대우건설의 원가절감 지침 소식은 당혹스럽네요. 최근 은평구 신축 현장에서 기둥 띠철근 간격을 설계보다 두 배나 넓게 시공했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본사 지침에 안전율을 쥐어짜라는 내용이 있었다니 구조적 결함이 남의 일 같지 않아요 실제로 국토부 자료를 보니 대우건설이 최근 4년 넘게 하자 판정만 87건으로 업계 1위던데요. 이런 지표들이 쌓이다 보니 한남2구역 조합에서도 써밋 말고 새로운 브랜드를 요구하는 상황이겠죠. 브랜드 이름표만 믿고 가기에는 실제 시공 품질과의 괴리가 너무 커 보입니다 용산의 상급지 가치를 지키려면 외관 특화보다 공정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가 더 중요할 듯해요 시공사 선정을 앞둔 서계통합구역 같은 곳들도 이런 하자 이력을 꼼꼼히 따져봐야겠습니다.. 단순히 멋진 조감도만 볼 게 아니라 품질 보증을 확약받는 장치가 꼭 필요해 보여요.. 한가람처럼 관리가 잘 된 대단지를 보다가도 신축의 이런 불안 요소를 접하면 생각이 많아집니다. 5년 뒤 10년 뒤를 생각하면 화려함보다는 뼈대의 튼튼함이 프리미엄을 결정하지 않을까요 건설사의 시공 역량을 검증하는 눈높이가 예전보다 훨씬 까다로워져야 할 시점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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