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뽀얀오소리

용산센트럴파크 35억대 안착과 후암동 30층 계획이 주는 시사점

제가 용산 쪽에서 매매를 몇 번 해보면서 느낀 건데, 요즘 스카이라인 변하는 속도가 예전과는 결이 좀 다르네요. 최근 후암1구역 통합 재개발 시 최고 30층까지 가능하다는 검토 의견이 나왔죠. 층수 제한이 풀린다는 게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닙니다. 용산 일대 고도 제한의 판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신호로 보여요. 그 중심에서 용산센트럴파크해링턴스퀘어 같은 단지들이 시세의 기준점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실거래를 좀 챙겨보니 48평형이 지난 7월 20일에 37억에 거래가 됐더군요. 43평도 7월 25일에 35.2억을 찍으면서 가격대를 탄탄하게 받쳐주는 모양새입니다. 물론 미군반환부지 약 28만㎡ 부지에 대규모 주택을 넣겠다는 계획 때문에 걱정하는 분들도 계시죠. 하지만 민간의 초고층 재건축과 이런 대규모 국가 부지 개발이 맞물리면, 결국 마천루와 거대 녹지가 공존하는 전혀 다른 도시가 될 것 같습니다. 아... 물론 토지 정화나 공원 조성까지 수십 년이 걸릴 거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있긴 합니다. 근데 제가 경험해보니 부동산은 결국 이런 긴 호흡을 견디는 사람이 웃게 되더군요. 지금의 단기적인 등락보다는 30년 뒤에 완성될 국가 상징 입지로서의 가치를 먼저 보셨으면 합니다. 틀릴 수도 있겠지만 제 경험상 용산은 결국 시간과의 싸움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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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늠름한산양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통찰 잘 읽었습니다. 용산은 정말 긴 호흡으로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