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센트럴파크 3억 하락에도 매수세 실종된 진짜 이유
용산센트럴파크 102㎡가 35억에 급매로 나온 거 보셨습니까. 6월에 38억 찍던 게 불과 두 달 만에 3억이 빠진 건데도 시장은 조용합니다. 이게 단순히 금리 탓이라기엔 상황이 좀 복잡하죠. 국토부에서 용산공원 부지에 청년주택 넣겠다고 검토 중인 게 결정적입니다. 장교숙소나 군인아파트 부지에 임대가 들어오면 하이엔드 입지는 깨지는 겁니다. 고급 주거지로서의 희소성이 희석되는데 어떤 자산가가 선뜻 배팅을 하겠습니까. 설상가상으로 어린이정원 토양에서 TPH가 기준치 36배나 검출됐다는 소식까지 터졌죠. 쾌적함 하나 보고 들어오는 동네에서 오염 이슈는 매수 심리에 치명타입니다. 인근 주민들이 비대위 꾸리고 반발하는 것도 결국 주거 가치 하락에 대한 공포 때문입니다. 이런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한 급매가 더 나와도 소화되긴 어렵다고 봅니다. 강남은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버티는데 용산은 지역 특수 악재가 발목을 잡는 형국이죠. 지금은 반등을 논할 타이밍이 아니라 리스크가 어디까지 전이될지 지켜볼 때입니다. 데이터는 거짓말 안 합니다. 제 분석에 놓친 신호가 있다면 반론 부탁드립니다.
댓글2개
- 민규안1개월 전
용센팍이 35억이면 확실히 조정 국면이긴 하네요. 근데 공원 오염 수치는 진짜 좀 심각하긴 합니다.
- 이아다1개월 전
청년주택 들어오면 용산이 아니라 둔촌이나 수색이랑 경쟁해야 할 판인데... 전 반등 어렵다고 봅니다.
우아한날다람쥐1개월 전윗분 말씀에 동감합니다. 자산가들이 제일 싫어하는 게 불확실성인데, 정부가 공원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드니 답이 안 나오죠. 35억도 비싸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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