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최성나

용산센트럴파크해링턴 35억대 보는데 공원 공급안이 변수네요

규제 완화 논의로 용산이 다시 핫한데, 서빙고역 장교숙소 부지 쪽 공급 계획이 자꾸 신경 쓰이네요. 정부에서 5,000호 넘게 집을 짓겠다는데, 이게 용산공원 원래 취지랑 맞는 건지 의문입니다. 가뜩이나 파크골프장도 관리 부실로 개장 밀리는 판에 대규모 물량만 쏟아내면 관리나 제대로 될지 싶거든요. 현지 분들은 소위 '닭장임대' 들어온다고 반대가 심하시던데, 주거 쾌적성 보고 용산센트럴파크해링턴스퀘어 43평 35.2억 찍히는 거 보며 고민하던 제 입장에서는 좀 당황스럽네요. 야근 잦아서 용산역세권 직주근접만 보고 결정하려 했는데, 공공 주도 공급이 동네 급을 깎아 먹을까 봐 걱정입니다. 인프라 확충 없는 물량 밀어내기라면 교통 이점 하나만 믿고 지금 가격에 들어가는 게 맞나 싶네요. 공원 조성의 질적 수준이 보장되느냐, 아니면 단순 물량 채우기냐에 따라 제 선택도 달라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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