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센트럴파크해링턴스퀘어 펜트 보고 자조하게 되네요
2000년대 초반 용산에 펜트 하나 잡겠다고 영끌했다가, 하락장 정통으로 맞고 손절했던 기억이 아직도 뼈아픕니다. 그때 제가 왜 그랬는지 지금 생각해도 참 무모했죠. 그런데 요즘 용산 돌아가는 꼴을 보면 제 과거보다 훨씬 대담한 분들이 많네요. 금리 8월에 또 오른다는데 용산센트럴파크해링턴스퀘어 펜트는 구경조차 힘들고요. 한강로벽산메가트리움 34평도 저번 달에 19.5억 신고가를 찍어버렸습니다. 한남4구역 국평 입주권이 총투자 61억 넘게 거래되는 거 보고 있으면 현타가 제대로 오더군요. 결국 자산가들은 금리 따위보다 '단 한 채'의 희소성에 베팅하는 겁니다. 앞으로 용산은 그들만의 리그가 더 견고해지는 초양극화의 길을 걷게 될 것 같아요. 우리가 걱정하는 금리 폭탄은 그들에게는 그저 스쳐 지나가는 비바람일 뿐일지도 모름.
댓글5개
- 보드라운고양이3개월 전
펜트하우스는 그들만의 세상이죠... 서민들은 금리 0.25%에도 손이 떨리는데 참 부럽네요.
- 게으른개구리3개월 전
제가 예전에 용산 샀다가 물렸던 사람이라 아는데, 여기는 진짜 끝까지 버티는 놈이 이기는 동네입니다.
- 날랜곰3개월 전
한강로벽산메가트리움 19.5억이면 이제 용산 국평 20억 시대가 코앞이네요.
- 송종유3개월 전
펜트 내부 구조 영상으로만 봤는데 진짜 으리으리하더라고요. 저런 건 세금 걱정 없는 사람들이나 사는 거겠죠?
- 짓궂은딱다구리3개월 전
금리는 오르고 대출은 묶이는데 현금 부자들은 쇼핑하듯 줍줍하니... 저 같은 개미들은 그냥 쳐다만 보다가 목이 꺾일 지경입니다. 한남뉴타운 61억 거래는 진짜 다른 나라 이야기 같음. 공포를 사야 돈을 번다는데 그 공포 살 돈이 없는 게 함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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