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바람직스러운펭귄
1개월 전

용산국제업무지구 1만 가구 공급과 캠프킴 부지 활용이 집값 독주 막을 열쇠임

비상식적인 서울 집값 잡으려면 용산 같은 핵심지에 '영끌 공급'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작년 11월에 총사업비 51조 원 규모의 용산국제업무지구가 드디어 기공식을 했잖아요. 월급쟁이 입장에서 보면 이런 금싸라기 땅에 주택이 얼마나 들어오느냐가 향후 자산 형성의 판도를 바꿀 핵심 변수라고 생각함. 그런데 지금 국토부는 1만 가구 넣자고 하고 서울시는 8천 가구로 줄이자며 기싸움 중인데 이거 빨리 조율해야 합니다. 캠프킴 부지도 법 개정까지 추진하면서 주택 수 늘리려 했던 이력이 있는 만큼, 애초 계획대로 밀어붙여야 실질적인 하방 압력이 생기거든요. 실제로 이재명 정부는 캠프킴 부지에 2,500가구를 2028년 착공 목표로 추진 중인데, 사실 이런 가용 부지를 영끌해서 쓰는 게 맞음. 오세훈 시장이 용산어린이정원 내 주택 공급은 절대 반대하고 있는데, 저도 공원은 보전하되 이미 개발이 확정된 정비창이나 캠프킴의 용적률을 빡세게 올리는 게 더 현실적이라 봅니다. 핵심지에 공급이 없으니까 용산CJ나인파크 37평 같은 곳이 18.7억으로 신고가 찍으면서 위로 튀어버리는 거 아니겠습니까? 직전 16.9억에서 단숨에 1.8억이 오른 건데, 이런 독주를 막으려면 결국 '물량 앞에는 장사 없다'는 공식을 증명해야 함. 저도 직장 생활하면서 대출 이자랑 연봉 계산기 매일 두드려 보는데, 상급지 공급이 막히면 결국 하급지 영끌해서 버티는 사람들만 힘들어집니다. 이번 용산 공급 정책이 제대로 돌아가야 저 같은 3040 세대들도 전세 연장할지 매수할지 치밀하게 계산이 서거든요. 물론 용산에 집 짓는다고 내 집 마련이 바로 쉬워지는 건 아니겠지만, 적어도 공급 절벽이라는 공포 때문에 무리하게 추격 매수하는 상황은 멈춰야 함. 그 중심에 용산국제업무지구랑 캠프킴이 있는 거고, 여기 물량은 타협의 대상이 되면 안 된다고 봄. 결국 어린이정원은 시민들에게 돌려주고, 대신 국제업무지구와 캠프킴의 공급 밀도를 극한으로 높여서 수요를 흡수하는 게 최선입니다. 저는 일단 용산 서측 개발 지도가 어떻게 완성되는지 끝까지 지켜보면서 다음 기회를 노려볼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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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 김우석
    1개월 전

    맞는 말씀입니다. 용산 같은 핵심지에 물량이 터져줘야 주변 급지들도 안정되죠.

  • 아쉬운독수리
    1개월 전

    글쎄요, 공급 늘린다고 해도 그 분양가를 일반 직장인이 감당할 수 있을까요? 결국 현금 부자들 잔치 될까 봐 걱정임.

  • 오원건
    1개월 전

    정비창 1만 가구는 무조건 가야죠. 서울시 8천 가구 안은 너무 소극적입니다.

  • 싱그러운낙타
    1개월 전

    연봉은 제자리인데 집값만 튀니 진짜 답답했는데, 이런 분석글 보니 다시 계산기 두드려보게 되네요. 전세 연장보다는 용산 인근 급매라도 잡아야 하나 고민됩니다.

  • 점잖은하마
    1개월 전

    공급이 답인 건 누구나 알지만 실행이 문제죠. 캠프킴 2028년 착공 꼭 지켜졌으면 함.

  • 아야호이
    1개월 전

    기존 국제업무지구 계획은 지켜져야합니다. 용산에 아파트만 주구장창 짓는다고 해결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