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김혁형
1개월 전

용산공원 공급 제외 보니 결국 도심 정비사업이 답임

결정을 못 하겠어서 고민 글 좀 남겨봅니다. 요즘 한은이 금리를 3%까지 연달아 올리면서 분위기가 참 묘하죠. 가계부채 2000조 시대라는데 확실히 영끌해서 외곽 신도시로 나가는 건 이제 리스크가 너무 커 보여요. 나도 옛날에 무리해서 하락장 맞아본 적이 있어서 그런지... 지금 같은 시기엔 덩치 큰 신규 택지보다는 입지 확실한 도심 정비사업이 눈에 들어오네요. 정부가 이번 신규 택지 발표에서 용산공원 부지는 쏙 뺐더라고요. 아마 맞을걸요? 제외됐다는 소식 듣고 무릎을 탁 쳤습니다. 제가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공원 내 주택 공급이라는 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니거든요. 법안 처리도 밀리고 부지 반환도 안 된 곳에 기약 없이 베팅하는 건 베테랑들이 할 짓이 못 됨. 결국 답은 이미 인프라가 깔린 도심 속 정비사업 단지라고 봅니다. 이촌 한강대우 33평이 지난 5월에 25.8억에 거래됐는데, 이게 1년 전 최고가 28.8억보다는 빠진 수치거든요. 근데 저는 오히려 이런 핵심지 조정이 기회라고 생각해요. 금리 부담은 금방 지나가지만 서울 도심의 희소성은 영원하니까요. 불투명한 공원 아파트 기다리느니 차라리 이런 확실한 자산을 쥐고 있는 게 마음 편하죠. 대외적인 금융 리스크가 아무리 커도 결국 시장은 실체가 있는 가치에 집중하게 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공급 폭탄 맞을 걱정 없는 도심 정비사업이 결국 이기는 게임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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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잘난벌새
    1개월 전

    한은 금리 3%가 생각보다 압박이긴 함... 그래도 용산은 버티겠죠?

  • 손루성
    1개월 전

    공원 공급 기다리다가 청약 통장만 썩히는 분들 주변에 수두룩합니다. 이분 말씀대로 실체가 있는 구축 대단지 잡는 게 훨씬 현명한 판단일 수도 있어요.

    곧은바다거북
    1개월 전

    윗분 말씀에 동감합니다. 저도 한강대우 33평 보고 있는데 25억대면 장기적으로 매력 있는 가격대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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