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강오혁
1개월 전

용산공원 공급 무산과 문배동 오리온 부지 개발이 주는 시그널

오늘 8.13 대책 최종안 보신 분들 계시죠? 결국 용산공원은 주택 공급지에서 완전히 빠졌더라고요. 솔직히 마음 한편으론 조마조마했거든요. 국가공원 상징성인데 여기마저 아파트 들어서면 어쩌나 싶어서요. 한숨 돌리긴 했는데 갈아타기 고민은 더 깊어지네요. 공원이 보존되니까 주변 땅들이 가만히 있질 않나 봐요. 특히 문배동 오리온 부지 철거 시작된 거 보셨나요? 삼각지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으로 38층 주상복합이 들어선다는데. 제가 이 근처 오래 살아서 그런지 변화가 참 무섭게 느껴져요. 서계동 통합구역도 39층으로 짓는다고 하니 지도가 바뀌는 수준이죠. 용산공원이라는 거대한 녹지는 지키면서 주변은 초고층으로 메우는 느낌? 이게 결국 용산을 단순 주거지가 아니라 랜드마크로 만드는 과정 같아요. 실행에 옮기시는 분들 보면 정말 대단하고 용감하신 것 같습니다. 저는 호가 흐름만 보면서 진입 조건 따지다가 또 타이밍 놓칠까 봐 겁나네요. 그래도 이번엔 문배동 쪽 변화 보면서 진지하게 검토해 보려고요. 결국 공원은 영원하고 그 가치를 누리는 건 주변 고층 단지들이 될 테니까요. 남들 다 올라타는데 저만 뒤처지는 것 같아 잠이 안 오지만. 이런 복합 개발 소식 들릴 때마다 용산의 입지는 더 독보적이 돼가는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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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많은고양이
    1개월 전

    공원 지켜진 게 진짜 신의 한 수라고 봅니다. 주변 주상복합들 희소성만 더 올라가겠네요.

  • 보드라운강아지
    1개월 전

    용산공원 주택 공급은 애초에 말도 안 되는 소리였죠. 토양 정화에만 세월 다 가는데 정권 바뀔 때마다 흔드는 거 지칩니다.

  • 약빠른호랑이
    1개월 전

    글쎄요, 문배동 일대 개발된다고 해도 결국 서계동이나 이촌동 대장주들만큼 힘을 쓸까요? 저는 입지적 한계가 명확하다고 봅니다.

    어린북극여우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삼각지역 인근 초고층 들어서면 상권 자체가 달라질걸요? 오리온 부지 38층이면 랜드마크 역할 충분히 하죠.

    답글 1개 펼치기
  • 서한규
    1개월 전

    진짜 용산은 오늘이 제일 싸다는 말이 맞는 것 같음... 결정 못 하고 고민만 하다가 또 신고가 찍는 거 보게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