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이정윤
서빙고 신동아 대형 평형 위주 구성이 주는 주거 안정감
제가 예전에 무리하게 좁은 평수 갈아타기를 했다가 퇴근하고 집에 가도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을 느낀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인지 서빙고동 신동아처럼 1,326세대 대단지가 31평부터 시작해서 45평, 54평, 68평까지 큼직하게 짜인 걸 보면 참 부럽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요즘 신축들은 소형 평수를 끼워 넣느라 단지 분위기가 좀 어수선한 경우도 많은데, 여기는 대표 평형이 45평일 정도로 대형 위주라 확실히 주거 환경이 묵직하고 안정된 느낌이 있더군요. 물론 1984년 6월 입주해서 벌써 42년 3개월이나 된 곳이라 녹물이나 주차 공간 부족 같은 구축 특유의 고충은 감수해야겠지만, 내부 구조만큼은 요즘 집들이 따라오기 힘든 광활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지인도 여기 사는데 리모델링만 제대로 해놓으면 웬만한 신축보다 가구 배치나 공간 활용도가 훨씬 낫다며 주차 불편함 정도는 참고 살더라고요. 결국 몸테크를 감수하더라도 대형 평수 특유의 여유로운 공간감과 단지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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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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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선
대형 위주라 확실히 주민들 연령대도 있고 동네가 조용하긴 하죠. 다만 주차는 늦게 오면 이중주차 각오해야 합니다.
- 김혁재
신동아는 사실 입지가 다했죠. 서빙고역 끼고 있는 평지에 이 정도 평형 구성이면 구축이라도 대체 불가라고 봅니다.
- 김형재
중앙난방에 녹물 문제는 개인 인테리어로 해결 안 되는 부분이 있어서 예민한 분들은 실거주 힘들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