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씩씩한개미

서계통합구역 39층 하이엔드, 서울역 대장주 가능할까요

서계통합구역이 지난 7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서울역 서측 재개발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지하 3층에서 지상 39층까지 2,937가구 규모로 계획되어 있는데, 용산구 안에서도 이 정도 대단지는 흔치 않죠. 특히 GS건설이 글로벌 설계사인 SMDP와 협업하며 하이엔드 단지를 예고한 점이 눈길을 끕니다 다만 설계가 화려해지는 만큼 나중에 공사비 산정 시 조합원들과의 조율이 매끄러울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최근 한남2구역이 대우건설에 기존 써밋 말고 독점 브랜드를 요구했다는 소식도 같은 맥락에서 보셨을 겁니다 서계동도 입지의 상징성이 큰 만큼 조합원들의 눈높이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우건설이 검토 중이라는 하이퍼엔드 브랜드가 실제 제안에 포함될지가 향후 수주전의 큰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조합에서도 최근 용적률 상향 검토에 착수하며 사업성 개선에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던데요 중대형 평형 비중을 늘리겠다는 구상은 단지 고급화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그만큼 늘어나는 공공기여나 사업비 부담을 어떻게 배분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용적률이 높아져도 실제 조합원들이 손에 쥐는 실익이 뒷받침되어야 속도가 붙을 텐데 말이죠. 대형 건설사들의 하이엔드 경쟁과 용적률 상향이 잘 맞물린다면 서울역 일대 주거 지형을 바꿀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다만 하이엔드 설계에 따른 추가 분담금을 감당할 수 있는 분들이라면 기회겠지만, 실속 위주의 투자를 생각한다면 계산이 조금 복잡해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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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빨간물총새

    용적률 높이는 건 좋은데 공사비 무섭네요

  • 늠름한치타

    GS가 SMDP 카드 꺼낸 거 보면 공을 많이 들이는 것 같긴 합니다. 근데 하이엔드로 가면 분담금 리스크는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