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계통합구역 3천세대 수주전에 건설사들 사활 거는 이유
용산구 서계통합구역이 드디어 지난 7월 2일에 조합설립인가를 공식 고시받았습니다. 서울역 바로 뒤편 서계동 33번지 일대가 지하 3층에서 지상 39층, 20개 동 규모로 바뀌는 건데, 전체 2,937세대의 메가타운급이라 용산 서측의 대장주 자리를 예약한 셈이죠. 총 사업비만 1조 원이 넘는 대어급이다 보니 건설사들 움직임도 평소랑은 확실히 달라 보여요. 1) GS건설은 아예 글로벌 설계사인 SMDP랑 협업해서 설계합동사무소까지 미리 차려놨고, 2) 삼성물산도 참여를 검토 중이라는데 만약 붙으면 11년 만에 래미안 vs 자이 리턴매치가 성사됩니다. 3) 여기에 청파1구역을 선점한 대우건설까지 써밋 브랜드 타운화를 노리고 있어 수주전 열기가 상당하네요. 이런 공격적인 행보는 결국 작년 11월에 기공식한 51조 규모의 용산국제업무지구 때문으로 보입니다. 국업 착공으로 배후 주거지 가치가 뛰다 보니 래미안첼리투스 50평이 7월에 55.9억 찍은 것 처럼, 서계동도 하이엔드 경쟁을 거치면 강북의 래미안 원베일리 같은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이 높거든요. 입지나 규모를 봤을 때 건설사들의 특화 설계가 더해지면 자산 가치 상승은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댓글3개
- 김은호1개월 전
서계동은 입지가 깡패라 메이저들끼리 피 터지게 싸우겠네요. 조합원들만 신났을 듯여.
- 박성수1개월 전
GS가 SMDP 카드까지 꺼낸 거 보면 진짜 진심인가 봅니다. 나인원 한남 설계했던 곳이라 상품성은 확실히 기대되네요.
- 송욱희1개월 전
글쎄요. 입지는 좋은데 분담금이랑 공사비 1조 원대 감당 가능할지... 요즘 공사비 오르는 거 보면 하이엔드 브랜드가 독이 될 수도 있음.
굳은참새1개월 전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여기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배후지라는 특수성이 있잖아요. 일반적인 재개발이랑은 가치 산정 기준 자체가 다르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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