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계통합구역 1조 대어, GS건설이 삼성 제치고 판 짠 이유
용산 일대 대규모 입주 단지 등장으로 전세 시장이 흔들리고 있으나, 정비사업의 가시성이 확보된 지역은 여전히 투자자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서계통합구역은 2,937가구 규모의 대단지이자 사업비 1조 원이 넘는 대어입니다. 국토부 고시를 보니 지난 7월 2일 조합설립인가를 마쳐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더군요. 이러한 상징성을 선점하려고 GS건설은 해외 설계사인 SMDP와 협업하며 선제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타사가 계산기 두드릴 때 설계합동사무소부터 열어버린 건 꽤 공격적인 행보죠. 손품 팔아 실거래를 찾아보니 인근 용산롯데캐슬센터포레 34평이 지난달 25.5억 신고가를 찍었습니다. 성아맨숀 29평이 6.8억으로 신저가를 기록한 데이터도 있지만, 대단지 신축 기대감은 또 다른 영역 같습니다. 2027년 이촌 르엘 입주 등 공급 변수가 있겠지만, 서계동처럼 입지가 독보적인 곳은 시공사 브랜드가 가격을 결정지을 겁니다. 삼성물산과의 11년 만의 리턴매치 성사 여부도 결국 조합원의 눈높이가 어디에 있느냐에 달렸습니다. 시장 흔들려도 갈 곳은 가네요. 제 통장 잔고만 안 가고 가만히 있는 게 제일 큰 리스크입니다.
댓글3개
- 송예태1개월 전
서계동 언덕 경사 직접 가보셨나요? 1조 들여도 공사비 감당될지 의문입니다.
- 김미솔1개월 전
숫자로 정리해 주시니 깔끔해요. 자이 브랜드가 용산 서측에서 힘을 좀 쓰긴 하죠.
- 박규정1개월 전
데이터 감사합니다. 저도 국토부 실거래가 직접 뒤져봤는데 용산롯데캐슬센터포레 25.5억 거래가 주변 분위기를 완전히 바꾼 것 같더라고요. 서계동 조합설립인가 소식까지 겹치니 이 일대 정비사업 속도가 생각보다 더 빠를 것 같습니다. 실거주 입장에서는 공사비 인상이 변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