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날카로운사막여우
1개월 전

서계통합구역 인가보니 용산 청약은 만점 아니면 명함도 못 내밀겠음

어제 기사 보니까 용산 지도가 통째로 바뀔 기세네요. 서울시가 용산 지구단위계획을 68개 특별계획구역으로 재편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처음엔 용산 개발이 워낙 말만 많아서 반신반의했거든요. 근데 이번에 구역 정리되는 거 보니까 확실히 예전이랑은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요. 특히 서계통합구역이 조합설립인가 받고 속도 내는 거 보면서 무릎을 탁 쳤습니다. 여기에 원효로1가 역세권 정비사업까지 2,700세대 넘게 들어온다니 진짜 대박이죠. 용산 서쪽 라인이 이렇게까지 천지개벽할 줄은 저도 미처 몰랐네요. 주말에 가족들이랑 어린이정원 산책하다 보면 여기가 정말 보물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오세훈 시장이 여기 주택 공급하는 거 절대 반대한다고 못 박았잖아요? 녹지 지키는 건 환영인데, 반대로 생각하면 주거지 희소성은 더 미쳐버리는 거죠. 안 그래도 들어오고 싶은 사람은 줄을 섰는데 공급이 제한되니까요. 결국 나중에 나올 용산 분상제 단지들 청약 가점이 어떡해 될지 눈에 훤합니다. 지금 흘러가는 꼴을 보니 84점 만점에 가까운 고점자들만의 리그가 될 거 같아요. 이 동네의 매력을 설명하다 보니 글이 좀 길어졌네요. 제가 이곳을 선택했던 이유를 돌아봐도 지금도 역시 맞는 판단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용산의 가치는 이제 시작인 것 같아 설레는 마음을 다 담을 수가 없네요. 청약 기다리시는 분들은 가점 관리에 사활을 거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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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깨끗한코알라
    1개월 전

    용산은 진짜 볼 때마다 설레는 동네 같아요... 저도 가점만 높으면 당장 넣고 싶네요!

  • 더운판다
    1개월 전

    서계동 그쪽 분위기 싹 바뀌면 진짜 무서울 듯요. 80점 밑으로는 구경도 못 할걸요?

  • 씩씩한밍크
    1개월 전

    시장님이 어린이정원 사수하신다니 쾌적함은 보장인데, 내 집 마련 문턱은 더 높아지겠음

  • 김훈태
    1개월 전

    근데 용산이 아무리 좋아도 만점 가까이 찍어야 된다는 건 좀 과장 아닌가요? 추첨제 물량도 있을 텐데...

  • 이이한
    1개월 전

    동네 사랑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저도 주말마다 가족들이랑 용산 공원 도는데 정말 행복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