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희망찬고니
1개월 전

서계통합구역 시공사 공약이 희망 고문 안 되려면

오늘 용산어린이정원 정문 쪽에서 주택 공급 반대 집회 하는 거 보셨나요? 지역 분위기가 이렇게 뒤숭숭할 때일수록 서계통합구역 같은 큰 사업장들은 시공사 선정에 더 예민해질 수밖에 없죠. 저도 예전에 브랜드 이름값만 보고 덜컥 상투 잡았다가 사업 밀리면서 피눈물 흘린 적이 있거든요. 그때 날린 기회비용 생각하면 지금도 자다가 하이킥 합니다. 요즘 한남2구역 대우건설 '118 프로젝트' 돌아가는 꼴 보면서 느끼는 게 참 많아요. 고도 제한을 118m까지 풀어서 21층 만들겠다고 호기롭게 공약했는데, 결국 인허가 벽에 막혀서 사업이 지지부진하잖아요. 시공사야 일단 따면 그만이라지만, 속 터지는 건 결국 조합원 몫임. 서계통합구역도 사업비만 1조 원 넘는 매머드급이라 GS건설 같은 대형사들이 공을 많이 들이고 있더라고요. 39층 설계안 같은 화려한 숫자 좋죠. 근데 그게 서울시 층수 규제 안에서 실제로 돌아가는 숫자인지 냉정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브랜드가 밥 먹여주는 거 아니더라고요. 인허가 현실 안 맞아서 설계 변경하고 분담금 늘어나면 그게 다 빚입니다. 결국 규제 가이드라인 안에서 얼마나 빨리, 확실하게 지어줄지를 보는 게 장땡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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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푸르른개구리
    1개월 전

    맞아요. 한남2구역 118프로젝트는 진짜 교훈 삼아야 함.

  • 이별용
    1개월 전

    브랜드보다 실현 가능성이라는 말에 백번 공감합니다. 저도 예전에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남 일 같지가 않네요.

  • 왕태호
    1개월 전

    GS건설이 서계동에 공들이는 건 알겠는데, 39층이 서울시 룰에서 진짜 가능한가요? 그냥 조감도만 예쁜 거 아닌지 의심부터 드네요.

    전규규
    1개월 전

    위에 분, 39층이면 특화 설계로 어떻게든 비벼보겠다는 건데 그게 사업 지연 사유가 되면 골치 아파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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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찬안
    1개월 전

    결국 속도가 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