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정안다
1개월 전

서계동 1조 랜드마크보다 문배동 오리온 부지 속도가 더 실속 있어 보입니다

요즘 서계동 일대 신통기획이랑 역세권 활성화 사업 얘기로 용산 서부권이 정말 시끌벅적하더군요. 저처럼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는 성격은 이럴 때일수록 서류부터 다시 보게 됩니다. 먼저 서계통합구역은 정말이지 규모가 압도적입니다. 사업비만 1조 원대에 GS건설이 나인원 한남 설계했던 SMDP랑 협업한다고 하니, 그림대로만 나오면 용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거라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다만, 사업 규모가 크다는 건 그만큼 이해관계자가 많고 공사비 리스크도 크다는 뜻이겠죠. 조합설립인가까지는 왔지만 3천 세대 가까운 대단지가 계획대로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저는 이 부분이 가장 조심스럽습니다. 반면 문배동 오리온 본사 부지는 결이 좀 다르더군요. 삼각지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으로 지구단위계획이 수정 가결되면서 38층 주상복합이 들어설 예정인데, 여기는 상업적 효율성과 속도에 올인한 느낌이 강합니다. 물론 주거 쾌적성만 따지면 서계동이 광역적으로 개선되겠지만, 실질적인 사업 수익성이나 자금 회수 속도를 생각하면 문배동 쪽이 훨씬 실속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결국 용산의 미래 가치를 보고 긴 호흡으로 묻어둘 분들에겐 서계동이 맞겠지만, 금리나 공사비 변수를 피해서 빠른 현금화를 원하는 분들에겐 부도심권 개발이 더 현실적인 대안이 아닐까 싶네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추가 분담금 리스크는 꼭 확인하고 가야 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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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빠른돌고래
    1개월 전

    문배동은 주거지로선 너무 어수선하지 않나요. 저는 돈 더 주더라도 서계동 대단지 기다릴랍니다.

    엄수빈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는데 문배동 인프라 무시 못 합니다. 직주근접 생각하면 그쪽 주상복합 수요는 탄탄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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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빈라
    1개월 전

    서계동 1조 원대 사업비가 나중에 조합원들한테 독이 될 수도 있어요. 요즘 공사비 오르는 거 보면 무섭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