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늠름한치타

산호아파트 분담금 10억이면 사업 속도 유지될까요?

용산 산호아파트 재건축 돌아가는 모양새가 심상치 않네요. 한강변 입지야 더 말할 게 없지만 최근에 조합원 분담금이 10억 원을 넘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분위기가 좀 묘해진 듯합니다. 10억이라는 숫자가 단순히 추정치라고 해도 실제 공사비 상승분이나 금융 비용을 따져보면 아주 현실성 없는 소리는 아니라는 게 더 무섭죠 이 정도 분담금이면 조합원들 사이에서도 속도에 대한 이견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아무리 나중에 한강뷰 신축 프리미엄이 붙는다고 해도 당장 현금 10억을 추가로 태워야 하는 상황이면 사업 동의율이나 인허가 절차에서 제동이 걸릴 변수가 너무 많으니까요 근처 리버탑 32평이 8월에 17.0억으로 신고가를 갱신하면서 주변 시세가 받쳐주고는 있습니다만, 분담금을 합친 총투자금을 생각하면 이게 합리적인 구간인지 의문이 듭니다. 자산 가치는 오르겠지만 사업이 지연되면서 묶이는 기회비용까지 계산기에 넣으면 판단이 더 복잡해지네. 한강변 신축이라는 상징성을 위해 10억 이상의 추가 지출을 감당하며 버틸 체력이 있느냐 없느냐에서 이 단지의 진행 속도가 결정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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