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김연혜
리버힐삼성 1100세대 대단지 규모와 동별 구조 차이 분석
용산구 산천동 리버힐삼성은 볼 때마다 입지 대비 참 저평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지인들한테도 입버릇처럼 추천하는 단지예요. 여기가 1,102세대나 되는 14개 동 규모라 용산 안에서도 이 정도 대단지 인프라 누릴 곳이 생각보다 많지 않거든요. 그런데 실거주를 진지하게 따져보니까 1,100세대의 규모감이 주는 쾌적함 뒤에 생활 밀도 차이가 꽤 날 것 같더라고요. 단지 정보를 보면 103동이나 112동처럼 일부 동들이 복도식 구조로 되어 있는데, 이런 동들은 계단식보다 확실히 한 층에 사는 가구 수가 많아서 엘리베이터 대기가 좀 있을 수도 있겠네요. 특히 출근 시간대에 복도식 동에서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시간이랑 단지 내 경사로 이동하는 동선이 겹치면 체감하는 밀도가 낮지 않을 것 같습니다. 주차도 세대당 1.2대 수준이면 나쁘지 않은데 지하주차장이랑 엘리베이터가 직접 연결이 안 된다는 점이 대단지의 편리함을 살짝 상쇄하는 느낌이라 아쉽긴 해요. 그래도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도 끝났고 주변 호재 생각하면 이 정도 실거주 불편은 눈감고 보유할 가치가 충분하다는 게 제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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