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강원건
1개월 전

리버힐삼성 최고가랑 성심여중 공학 전환 보니까 마음이 급해져요

원효로 4가에 6년 넘게 거주하면서 느꼈던 가장 큰 갈증이 드디어 해소되는 모양새네요. 산천동 리버힐삼성 22평이 지난 5월에 16억 5,000만 원으로 최고가를 찍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이게 단순한 가격 상승이 아니라 드디어 이 동네의 고질적인 약점이 지워지고 있다는 신호 같아요. 사실 그동안 아들 키우는 집들은 고학년만 되면 학군 때문에 짐 싸는 게 일이었잖아요. 그런데 2027년에 성심여중이 남녀공학으로 전환된다는 소식이 들리니 분위기가 확 바뀌네요. 중학교 문제만 풀려도 굳이 마포나 이촌동으로 떠날 이유가 사라지는 거니까요. 무주택자 분들이 기다리시는 용산공원 공급은 실제 입주가 2040년이나 되야 가능하다는 관측이 많죠. 강산이 두 번 바뀔 시간을 무작정 기다리는 건 사실상 도박에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불확실한 공급을 기다리기보다 실거주 여건이 개선되는 곳을 선점한 분들이 먼저 웃지 않을까 싶어요. 이번에도 결단 못 내리고 고민만 하다가 또 기차 떠나보낼까 봐 제 스스로가 너무 답답하네요. 금리가 한두 번 더 내려가서 매수 심리가 완전히 살아나면 지금 이 신고가조차 저렴해 보일까요? 학군 변화를 선반영한 가격인지 아니면 용산 전체의 우상향 시작인지에 따라 베팅 여부가 갈리겠네요.

0

댓글
0개

아직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이 글에 대한 생각을 가장 먼저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