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어린갈매기

국업 1만 가구와 나인원한남, 인프라 없이 용산 가치 유지될까

용산국제업무지구 1만 가구 계획을 보면서 예전 2008년 무렵의 용산이 겹쳐 보이는 건 저뿐일까요. 물량은 늘어나는데 학교나 도로 같은 기반 시설 소식은 들리지 않아서 우려스러운 마음이 큽니다. 그러다 보니 최근 세제 개편 여파로 용산구 가격이 하락 전환되었다는 뉴스까지 나오는 상황이라 공급 과잉이 독이 되진 않을지 지켜보게 되네요.. 실제로 효창동에 4,040가구 계획이 있고 서계통합구역도 최고 39층으로 2,937가구가 들어설 예정이에요 다 합치면 1만 7,000가구에 육박하는 엄청난 규모인데 이 인원을 수용할 학교 부지는 여전히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인프라 정체 현상은 나인원한남 같은 기존 하이엔드 주거지의 쾌적성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나인원한남 75평 호가가 여전히 140억 원대에서 200억 원대까지 형성되어 있지만 주변 교통이 마비되고 교실이 부족해지면 그 희소 가치가 예전만 못할 수도 있으니까요 부동산은 입지와 면적 그리고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원칙을 믿지만 이번 물량 공세는 속도가 너무 빠릅니다 광역 교통망이나 교육 시설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먼저 나오지 않는다면 용산 전체가 난개발로 몸살을 앓을 것 같아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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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먼말

    학교가 제일 문제죠. 애들은 늘어나는데 보낼 곳 없으면 답 없습니다.

  • 김이리

    인프라 대책은 매번 뒷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