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업 기공에 래미안첼리투스 신고가 찍히니 용산 대형은 부르는 게 값이네요
제가 이 동네에서 꽤 오래 살았는데 요즘 분위기가 확실히 예전이랑은 딴판이에요. 얼마 전에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 하는 거 보셨죠? 51조 원이라는 돈이 진짜 들어가는 걸 보니까 이게 그냥 말로만 하던 계획이 아니구나 싶더라고요. 여기에 서울시가 지구단위계획까지 싹 다시 짰다니까 판이 커진 게 느껴져요. 한강대로 쪽 지나가다 보면 벌써 공기가 달라요. 높이 제한이 120m까지 풀렸다는 소식에 다들 스카이라인 기대가 장난 아니거든요. 근데 사실 집주인들 입장에서는 개발 호재보다 더 무서운 게 공급이거든요. 국토부랑 서울시가 공급 세대수 가지고 계속 줄다리기 중이잖아요. 8천 가구냐 만 가구냐 하는데 결국 우리가 원하는 수준의 하이엔드 주거지는 더 귀해질 수밖에 없다는 게 중론이에요. 실제로 한남더힐 같은 곳은 BTS 진이 127억에 팔아서 82억 차익 봤다는 얘기가 돌면서 다들 대형 평형은 그냥 들고 가는 게 답이라고 생각하는 눈치고요. 최근에 래미안첼리투스 50평이 55.9억에 신고가 찍었다는 소문 듣고 부동산 가봤거든요? 근데 진짜 매물이 없어요. 사장님 말씀이 집주인들이 가격 물어보는 전화만 하지 정작 내놓지는 않는대요. 국업 착공에 규제까지 풀리니까 지금 팔면 나만 손해라는 확신이 다들 강하게 박힌 것 같습니다. 이런 흐름이 어디까지 갈지... 저도 매일 산책하며 지켜보고 있는데 참 묘하네요.
댓글3개
- 최연루1개월 전
동네 분이시군요. 저도 어제 부동산 다녀왔는데 대형 평형은 아예 씨가 말랐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분위기에선 홀딩이 답인 듯요.
- 이한이1개월 전
55.9억 실거래 뜬 거 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음... 근데 국업 51조 투입되는 거 생각하면 납득이 가기도 하고요.
- 김예연1개월 전
글쎄요, 지금 호가가 너무 과열된 느낌도 없지 않나요? 국토부랑 서울시 공급 이견 조율 안 되면 장기전 갈 수도 있을 텐데...
김유유1개월 전윗분 말씀도 일리는 있지만 용산은 결국 대체재가 없다는 게 핵심이죠. 공급 부족해지면 희소성은 더 뛸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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