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이건찬
1개월 전

공급 지연 속 캠프킴 2,500가구 본청약 기다려도 될까

요즘 3기 신도시나 수도권 사전청약 단지들 본청약 밀리는 거 보면 참 남 일 같지가 않네요. 내 집 마련 꿈꾸며 가점 쌓아온 분들 입장에서는 계획이 통째로 꼬이는 거라 스트레스가 상당하실 겁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정부에서도 용산어린이정원 같은 알짜 부지에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계속 만지는 모양새예요. 특히 캠프킴 부지는 2028년 착공을 목표로 2,500가구 정도를 올리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까지 나온 상태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용산 공급을 기다리는 게 최선일지는 냉정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당장 오세훈 시장부터 지난 8월 6일에 어린이정원 내 주택 공급은 절대 안 된다고 아주 강하게 선을 그었거든요. 게다가 용산국제업무지구만 봐도 국토부는 1만 가구, 서울시는 8천 가구 안을 놓고 줄다리기 중이라 합의가 쉽지 않아 보여요. 이미 용산공원 특별법이라는 강력한 법적 규제까지 걸려 있어서 사업 속도가 기대만큼 나오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청약 전략을 짤 때 이런 정책적 불확실성을 상수로 두고 움직여야 낭패를 안 봅니다. 저는 차라리 인근 순천향대 서울병원 같은 대형 의료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기확정 물량에 집중하는 게 현실적이라 봐요. 막연한 사전청약보다는 용산 내 정책 합의가 끝난 부지의 본청약 공고가 뜰 때까지 보수적으로 접근하시길 권해드립니다. 토지 정화 작업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지는 경우도 많으니 이 부분도 꼭 체크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이 글이 용산 입주를 고민하는 분들께 실질적인 판단 근거가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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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날카로운고래
    1개월 전

    어린이정원은 녹지로 남겨야죠. 거기 아파트 들어서면 용산공원 정체성이 다 깨짐...

  • 김빈오
    1개월 전

    캠프킴 2028년 착공이라는데 보통 이런 국공유지는 토지 정화하다가 1~2년 그냥 가더라고요. 가점 높으시면 그냥 확실한 곳 넣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 단아한삵
    1개월 전

    좋은 정보네요. 용산국제업무지구 2천 세대 차이가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전체 단지 쾌적성에는 큰 변수라 합의 과정 잘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