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김찬미
1개월 전

공급 제외된 용산공원 부지와 철도지하화가 서계·한남의 가치를 굳히는 이유

요즘 금리 오르는 거 보면 무섭긴 하죠. 한국은행이 7월이랑 8월에 연달아 금리 올리면서 벌써 연 3%잖아요. 가계부채도 2,000조 넘었다는데, 제가 IMF 때부터 산전수전 겪어봐도 이런 거시 경제 지표는 분명 부담입니다. 근데 용산은 좀 다르게 봐야 해요. 과거 금융위기 때도 입지 독점적인 곳들은 결국 공급 희소성이 이겼거든요. 최근에 정부 신규 택지 발표 보셨죠? 용산공원 부지는 쏙 빠졌습니다. 오염 정화나 환경 등급 문제도 있어서 당장 아파트 들어오긴 힘들걸요? 결국 용산 안에서 새집이 될 곳은 한남4구역이나 서계통합구역 같은 정비사업지뿐이라는 소리입니다. 희소가치가 더 귀해졌죠. 여기에 8월 말에 철도지하화 특별법까지 국회 통과했잖아요. 지상 철길 걷어내고 공원 들어서면 그 주변 땅값은 또 한 번 튀어 오를 겁니다. 서계동 쪽은 벌써 시공사 선정한다고 들썩이던데, 제가 보기엔 이런 호재들이 금리 압박을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을 것 같아요. 결국 평당 최고가는 이런 '확실한 공급'이 없는 곳에서 터지게 마련입니다. 입지 상징성 생각하면 지금 가격대도 나중엔 추억이 될 것 같거든요. 물론 7~8월 연속 금리 인상을 버틸 체력이 있느냐가 관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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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깊은다람쥐
    1개월 전

    금리 3%면 솔직히 영끌족들은 곡소리 날 텐데 용산은 버티는 게 신기함. 역시 자본력이 다른가 보네요.

  • 이지강
    1개월 전

    용산공원 택지 제외는 예상했던 일이죠. 토양 오염 정화만 몇 년 걸릴 텐데 거기다 당장 집 짓는 건 어불성설임.

    강별하
    1개월 전

    윗분 말씀에 동의해요. 저도 서계 쪽 임장 다녀왔는데 철도지하화 기대감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금리보다는 확실히 개발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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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운도마뱀
    1개월 전

    글쎄요, 금리가 이렇게 계속 오르는데 평당 최고가 안착은 너무 낙관적인 거 아닌가요? 아무리 용산이라도 유동성 마르면 장사 없는데 말이죠.